>표현이 조금 과격하네요. ^^ 원래 성격이 좀 터프하신 분인가요? 전 성격이 좀 흐리멍텅해서 그런지 어떤 의견을 들어도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0070님이 주제에 대해 너무 단정적으로 그리고 과격하게 표현하다 보니 쓸 데 없는 오해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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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과 금액 가격 비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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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0님께서 가격 비교하는 사람들에 대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습니다”라고 표현하시면 정신나간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분들이 외국과 비교할 때는 당연히 운송비용, 세금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비교할 겁니다. 무슨 생각으로 비교하냐구요? 싸게 사면 좋잖아요. ^^ 제가 가끔 외국과 가격을 비교하다 보니 뜨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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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물건 사는 사람들은 “매국노”라고 표현하시니까 한번 더 뜨끔해집니다. 아직 자전거 관련 물건들을 메일오더 한 적은 없는데 다른 것들은 가끔 해외 물건을 메일오더로 사곤 합니다. 예를 들면, 4년 전에 전화 자동응답기를 사려고 알아보니 한국에서는 자동응답기만 팔지 않고 전화기 본체에 붙어 있는 것만 있고 모두 20만원이 넘더군요. 미국의 야후쇼핑에서 보니 소니 것 응답기가 3만원하더군요. 전 싸고 디자인이 더 제 맘에 들고 브랜드 좋으니까 당연히 샀지요. 배송비 포함하여 모두 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삼성 것을 안사고 소니를 사서 매국노인가요? 아니면 소니를 한국에서 안사고 메일오더를 해서 매국노인가요? 혹시 국산브랜드가 아닌 해외브랜드의 엠티비 타는 분들도 모두 매국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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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거래에 대한 무지한 딴지 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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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이런 사람들을 보지 못했지만 봤다면 눈살이 찌푸려지겠지만 중고거래 활성화에 엄청난 방해가 되는 사람들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는 사람들도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의견은 무시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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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입상만 배부르게 한다고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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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를 매우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혹시 너무 많은 분들을 매국노로 보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입상이 배가 부르던 외국 기업이 배가 부르던 싼 거(물론 관련비용 모두 포함해서) 삽니다. 외국기업, 한국기업, 소비자 모두 이익창출 또는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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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좋지만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주장할 때는 조금 더 순화된 표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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