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황학동 노점에서 좀 깨끗한 포장분은 4천원, 오래 된 낡은 포장분은 3천원인데 내용물이 꾀 괜찮은 편이고 그야말로 비상식량으로는 훌륭한 편이더군요. 포장하나를 한끼에 다 먹기에는 량이 좀 많더군요.
허나 여러차례 사면서 알게 되었지만 이들은 미군부대의 보관용 비상식량이지만 유효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하는 것으로 대개 고아원등에 기증한다는 것이고 이런 구호시설에 나간 폐기품이 시장으로 흘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유효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반드시 식중독등의 부작용이 즉시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만치 먹어도 지장이 없기 마련이라는 것이고 또 실지로 먹어 봐도
별 탈은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허나 고아원등의 유출품이란 설에 좀 꺼림칙해 더 사지를 않았지요.
얼마전 일본에 라이딩 갔던 한 대학생이 여행비를 절감하느라고 수퍼에서 유효기간이 지나 따로 뫃아 놓고 덤핑으로 파는 음식물을 사 먹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계속 이런 식품을 먹다가 안스럽게도 마침내 배탈이 나 좀 애를 먹었다는 얘기도 나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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