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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이순신장군을 생각하며, 나의 삶의 자세를 다시금 생각해봤습니다.

battle22004.02.08 10:18조회 수 2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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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순신을 새해첫날에 음미해봤다.

덕수이씨가문으로 증조할아버지정도에 관직을얻고
그아래로   관직이 없던 명색만 양반인 어려운환경에서 자란다.

가문이 집안을 일으킬려고 충남 아산에서 이순신아버지떄
서울로 이주해 관직에 도전하지만 실패  집안사정이 극도로 악화되
이순신 12살때 다시 충남아산으로 이사함

동네 친구형인 유성룡과 아주 친하게지냄.

1564년 나이 20세  고을원님의 딸 방씨와 혼인함.
문인보다 무인이 될 결심을 하고 무예를 닦는 한편 무기와 병법에 대해 깊이 연구함.  

- 급제시험에 줄줄이 낙방함.

28살때는 훈련원에서 별과 무과 시험을 치르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친다.


(이상황을 음미해봤다.  나이 28세. 집안은 쓰러져가고 처자식 줄줄이 있고, 과거에는 줄줄이 떨어지고


이제는 시험아주잘보다 막판에 다리도 부러졌다.  인간적으로 한계상황에 올수있는처지라고 생각한다.


- 씨파. 난 왜이리 재수가없는거여! 하고 한탄할수 있는상황이라,,,,,


헌데 우리의 순신은 임하는태도가 달랐다.  말에서 떨어졌으니 무과시험에서 불합격인데도 불구하고

부러진다리를 짚신으로 동여매여 무과시험과정을 끝까지 마무리한다.

이런삶의 태도가 인간이순신을 형성했다고 나는 본다.)



1576년  나이32세때 드디어 이순신 천하의 날백수 탈피!

(물론 장군이 무위도식을 하진않았을것이다.  평소 삶의 자세가 출중했던 장군은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죽음으로 충성을 다 할 것이오, 만약 쓰이지 못하면 들에서 밭갈이 하는 것으로 족하다' 란 신념을 가졌으니, 날백수탈피란말은 농담으로 듣길바란다.
아마 장군은 농사로 늙은어머니 처자식을 먹어살리며 틈틈히 과거준비를했을것이다)

쓰러지는 가문을 등에없고 처자식눈치보면서 30떄가넘도록 백수로있던 순신이32세가 되어서야 드디어 줄줄이 떨어지던 무과에 하위권으로 급제한다.

(그당시 60살살면 지금의 80이라 보면되니 그당시 30이면 지금의 40정도라볼수도있곘다)

여하튼 징그러운 백수생활을 드디어 탈피하게 된것이다.




이후,,, 임진왜란의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은 말안해도 모두들 잘알것이다.


즉 우리가 존경하는 이순신장군도 특별난 사람이 아니었다는이야기를 하고싶다.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졌고 환경이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쉬운환경속도 아니었다.

허나 삶을 살아가는자세는 우리가 꼭본받았으면 한다.

30이다된나이에 줄줄이 떨어지는 과거에서 더군다나 거의 합격일보직전의 시험에서 말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지만 다시 짚으로 다리를 묶고 시험을 끝까지 마친자세.



맹자에 말하길 '하늘은 어떤사람을 크게 쓸떄는 반드시 그사람의 마음을 시험하여 쓴다고했다"





다음글들은  세계의 최고였던 해군사령관들이 가장존경하는 분에 대해서 쓴글이다.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

이순신장군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해를 다시 손 본 공로다"



일본 해군대좌 사토오 데츠다로

옛부터 장군으로서 묘법을 다한 자는 한둘에 그치지 않는다. 해군 장군으로서 이를 살펴보면 동양에서는 한국의 이순신, 서양에서는 영국의 NELSON(1758-1805)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불행히도 이순신은 조선에 태어났기 때문에 서양에 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의 문헌을 보면 실로 훌륭한 해군장군이다. 서양에서 이에 필적할 자를 찾는 다면 네덜란드의 Ruyter Michiel(1607-1678) 이상이 되어야 한다. 넬슨과 같은 사람은 그 인격에 있어서도 도저히 어깨를 견줄 수가 없다.



일본 명장 토-고-헤이하찌로(러일전쟁에 있어서 그당시 세계최강이었던 러시아함대를박살내고 일본을열강의 자리에있게한 장군)

한국사람을 만나면 이장군이 항상하는 말이있다. 이순신장군이 나의 스승입니다.
그의 승전 축하연 답사에서 "나를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 할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전일본의 지지를 받으며 러시아 함대와 싸웠지만 이순신장군은 나라의
지원도 없이 오히려 비방가운데 외로이 홀로 싸웠다.
만약 이순신장군이 내가 가진여건에서 싸운다면 그는 전세계를 정복했을 것이다.


일본 석학 토쿠토미테이이찌로

그의 저서 "朝鮮役"에서 "이순신의 죽음은 마치 넬슨의 죽음과 같다. 그는 이기고 죽었으며 죽고 이기었다"



일본 해군준장 사토-데쯔라로

1926년 "조선지방행정" 제6권 2월호 "절세의 명장 이순신"에서 "장군의 위대한 인격, 뛰어난 전략, 천제적인 창의력, 외교적인 수완등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절세의 명장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다.

해군장군인 나로서는 평생을 두고 경모하는 바다의 장수로 네덜란드의 Ruyter Michiel과 조선의 이순신이 있다. 그 중에서 갑과 을을 정하라 한다면 서슴치 않고 이순신을 갑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영국의 넬슨이 세계적인 명장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누구나 잘 아는 바이지만 그 인격에 있어서나 청의성에 있어서는 도저히 이순신의 짝이 될 수 없다.

프랑스의 장군 "스후란", 미국의 장군 "아랏카트"와 같은 세계적인 명장들도 존경할 만하다 하지만 넬슨 이하의 인물이다. 로이테르는 인격과 역량, 경력도 이 장군과 비슷하지만 장군으로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에 있어서는 한 수 꺾이는 것같이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풍신수길의 목적을 좌절케 하였으며 바다를 제압하는 것이 국방상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실적으로 증명한 명장이었는데 중도에서 모함을 당하여 백의종군 하였으나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고 고통을 달게 받았으니 이 한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장군의 인격의 고매함을 알 수 있다.

장군은 군기에 엄하고 위엄이 있으며 부하 사랑하기를 친자식같이 하였으며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매사에 정성으로 임하는 모범적인 장군이었다.

장군은 평소 그의 뜻을 전하기를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죽음으로 충성을 다 할 것이오, 만약 쓰이지 못하면 들에서 밭갈이 하는 것으로 족하다. 사람에게 아부하여 영화를 도모하는 것은 나의 큰 수치다"라고 하였으니 이 한마디로 그의 인격을 알아보기 충분하다.



영국 해군준장 G. A. Ballard



이순신은 서양 사학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순신은 전략적 상황을 널리 파악하고 해군전술의 비상한 기술을 가지고 전쟁의 유일한 참 정신인 불굴의 공격원칙에 의하여 항상 고무된 통솔원칙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의 맹렬한 공격은 절대로 맹목적인 모험이 아니었다. 영국인에게 Nelson,과 견줄 수 있는 해군제독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기는 힘든 일이지만 이순신이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이순신장군을 전세계에 알리고 해군의 교과서가 될수있게 한것이 아리너니하게도 일본 해군에 의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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