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애할 수 있는 학생이나 자영업자보다는 매일매일 새벽별 보고 나갔다가 밤에 별보면서 퇴근하는 직장인들입니다.
직장인들에겐 자유시간이라고는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밖에 없습니다.
그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지 말라는 말은 도무지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국립공원이 아닌 산은 원칙적으로 mtb는 허용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평일이건 주말이건간에 mtb는 기본적으로 산에서 타는 자전거란 뜻이니까요.
우리는 등산객들과 공존을 추구해야하는 것이지 특정 요일에는 타지 말자는 운동은 mtb인구중 극소수를 뺀 누구에게도 어필할 수 없는 극단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소수의 최소한의 예의를 모르는 mtb동호회원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 대다수의 양식있는 분들이 물을 흐리는게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엔 등산객이 많은 산은 이미 암묵적으로 인원제한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등산객이 많지 않은 산에 대해서 많은 인원이 라이딩하는 경우는 등산객과 마찰을 피할수 있는 방법이 비교적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