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같은 광주에 사셔서 반갑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저도 광주 시민이기 때문에 무등산 가끔식 가는 편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도 무등산 가는데...
제가 전국일주 할때의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했습니다...

출발할때 6만원 들고 갔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니깐... 오히려 돈이 더 생기더군요... 친척분들이 주어서... 시골 같은 곳에서 밥 얻어먹으려고 갔는데... 밥이 없다고 돈을 줄려고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참고로 저는 그 돈은 받지 않았습니다.)

일정:2000.9월 6일~10월 14일(총 39일)

코스:광주→장성→정읍→전주→군산→익산→논산→대전→조치원→천안→진천→음성→여주→이천→용인→수원→화성→안산→시흥→부천→서울→남양주→양평→횡성→원주→제천→영월→봉화→안동→청송→영천→경주→청도→창녕→의령→합천→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

총주행거리:약1933km...(저 같은 경우는 거의 내륙 쪽만 가서 주행거리가 1900km정도였지만.... 제가 아는 사람 같은 경우는 해안쪽으로 많이 가서 2400km정도가 나왔더군요.. 우리나라는 아주 조그마한 땅이기 때문에.. 2000km만 타도 왠만한 곳은 다 갑니다...)

라이딩은 39일 전부를 한 것은 아니구요... 쉬는 날도 있었습니다... 계속 달리면은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오전만 달리는 날도 있었구요...

준비기간:한달정도... 경비 구하고 코스 설정하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며칠 안 걸렸는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포기를 안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데 한달 정도 걸리던요...

타이어:1.95(오프로드용) 끼고 달렸습니다... 그 당시 때는 제가 엠티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로드용 타이어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로드용 타이어가 있는 줄 알았으면은 로드용 타이어 끼우고 갔을텐데... 산은 1~2번 밖에 안탔거든요... 전국일주 하는 분들 보면은 거의 대부분 산은 많이 안타더군요... 아예 안타는 사람도 있꼬... 만약에 님이 로드만 달릴꺼면은 로드용 타이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드용 타이어도 사이즈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얇은 1.25(세미 슬릭이 아닌 완전 슬릭)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허치슨꺼... 가격은 한쌍에 8만원입니다... 튜브 포함하면은 9만원 정도 합니다...

식사:거의 대부분 얻어먹었습니다... 시골 같은 경우는 얻어 먹었구... 도시 같은 경우는 얻어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대학교 식당에서 사먹었습니다... 보통 1300원정도면은 해결합니다... 대학교 식당이 멀면은 편의점에서 해결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해결할때는 라면 1개, 초코파이, 빵으로 해결했습니다...

간식:비스켓 같은 걸로 해결했습니다...

잠:잠은 대학교 동아리 방에서도 얻어 잤구... 시골 마을회관에서도 얻어 잤구... 친척집에서도 얻어 잤구... 식당에서도 얻어잤구... 빈집에서도 잤습니다...
글구 보통 잠 자리를 얻어 잘때... 저녁을 먹고 나서 얻으러 가는데... 잠 자리를 얻고 나서 저녁을 먹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은 잠 자리를 얻은데서 잠 자리를 얻을려고 할때 보통 밥 먹었냐고 물어보거든요... 안 먹었다고하면은 당근 사줍니다...ㅋㅋㅋ

(저를 기준으로 했을때)준비물:헬멧,장갑, 가방, 일반 옷, 비옷, 빵구 장비, 세면 도구, 카메라, 필림, 필기 도구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돈이 없어서... 져지 and 타이즈를 못 입었습니다..

자전거:블랙캣 제스퍼였습니다...(그 당시때 52만원 주고 샀습니다.)

유의사항: 시골 같은 경우는 개가 너무 많아서... 라이딩 하다가 개가 갑자가 튀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한 적이 가끔있었습니다... 그것도 급격한 내리막길에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은 리플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글 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