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면산 야간 라이딩...

블랙스팅거2004.02.11 20:22조회 수 166댓글 0

    • 글자 크기



  어릴때 부터 산골에 많이 가서인지.. 저는 야간산행이 그렇게 두렵지는 않습
니다..

밤에 재래식 화장실 가는거.. 밤에 시골실 산책이나..산행..

처음에는 뒤에 뭐가 있는것 같고 영 무서웠는데.. 지금은 뭐..신경 안쓰고 다닌다는..

진짜 무서원건 산속에 이상한 사람들 있을까봐..그게 더 무섭죠..

가끔 밤에 라이트도 없이 산에 타러가기도 하는데.. 전혀 안보이지는 않더군요..

그저꼐는 달빛으로 길이 다 보이더라는..^^;;

저도 제대로 야간 라이딩을 해본적은 없지만.. 낮과는 다른.. 고요함.. 나름대로 재밌는것 같습니다..











>왈드라이트 및 밧데리 받아들고서 기쁨에 잠시 울어주고... 퇴근후 우면산으로 향했더랬습니다.
>
>일전에 자작 라이트 들고 갔다가.. 임도입구부터 귀신이 쫓아와서 바로 포기했던 일을 집사람이 알고있는터라.. 홧팅을 외쳐주더군요..
>
>임도쪽은 너무 무서울거 같아서.. 방배동쪽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남부순환로가 가까우니까 차 다니는 소리도 나고 라이트도 밝아졌으니까 덜 무서울거 같아서요..
>
>라이트 켜고... 한 오미터 쯤 올라갔습니다. 무섭더군요... 어찌나 어두운지... 겁이 좀 나서 두리번 거리니... 두둥.. 바로 옆에 무덤이 있는 것입니다.
>
>무덤을 보는순간... ㅎㅎ 팍 쫄았습니다. 평소 자주 댕기던 길인데 한번도 못봤었거든요... 바로 내려갈라하니... 신호대기하던 차들이 나 올라오는 것을 봤을텐데 그냥 내려가자니 쪽팔리고.. 흐미.. 무서워 죽겠는데.. 그 차들 신호받아 갈때까지 무덤옆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짧은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더군요...
>
>도망치듯 내려와서는 집에 바로 들어가자니 또 집사람에게 쪽팔릴거 같아서 동네 몇바퀴 돌았습니다.
>
>이거 담력 키울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 겠습니다.  아님 우면산 야간 라이딩 같이 하실 분들좀 모집해 보거나요~
>
>즐라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raydream 2004.06.07 389
188096 treky 2004.06.07 362
188095 ........ 2000.11.09 175
188094 ........ 2001.05.02 188
188093 ........ 2001.05.03 216
188092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1 ........ 2000.01.19 210
188090 ........ 2001.05.15 264
188089 ........ 2000.08.29 271
188088 treky 2004.06.08 263
188087 ........ 2001.04.30 236
188086 ........ 2001.05.01 232
188085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4 ........ 2001.05.01 193
188083 ........ 2001.03.13 226
188082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0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9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8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