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면산 야간 라이딩...

스티플2004.02.11 15:21조회 수 262댓글 0

    • 글자 크기


왈드라이트 및 밧데리 받아들고서 기쁨에 잠시 울어주고... 퇴근후 우면산으로 향했더랬습니다.

일전에 자작 라이트 들고 갔다가.. 임도입구부터 귀신이 쫓아와서 바로 포기했던 일을 집사람이 알고있는터라.. 홧팅을 외쳐주더군요..

임도쪽은 너무 무서울거 같아서.. 방배동쪽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남부순환로가 가까우니까 차 다니는 소리도 나고 라이트도 밝아졌으니까 덜 무서울거 같아서요..

라이트 켜고... 한 오미터 쯤 올라갔습니다. 무섭더군요... 어찌나 어두운지... 겁이 좀 나서 두리번 거리니... 두둥.. 바로 옆에 무덤이 있는 것입니다.

무덤을 보는순간... ㅎㅎ 팍 쫄았습니다. 평소 자주 댕기던 길인데 한번도 못봤었거든요... 바로 내려갈라하니... 신호대기하던 차들이 나 올라오는 것을 봤을텐데 그냥 내려가자니 쪽팔리고.. 흐미.. 무서워 죽겠는데.. 그 차들 신호받아 갈때까지 무덤옆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짧은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더군요...

도망치듯 내려와서는 집에 바로 들어가자니 또 집사람에게 쪽팔릴거 같아서 동네 몇바퀴 돌았습니다.

이거 담력 키울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 겠습니다.  아님 우면산 야간 라이딩 같이 하실 분들좀 모집해 보거나요~

즐라 하세요~


    • 글자 크기
끌고오르는 산 vs 타고오르는 산 어느쪽이?! (by ALPINE) 예 죄송하게 됬습니다. (by Bikeholic)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7
105076 집에 들고 간뒤... treky 2004.02.11 317
105075 끌고 오르는 산과 타고 오르는 산을 접다.. ㅋㅋ roh013mtb 2004.02.11 231
105074 울 마눌은 매일 로라 광내는데.. nahnim 2004.02.11 361
105073 아마도 집에서 들어오시길 기다리시는듯.. roh013mtb 2004.02.11 255
105072 그것이.. treky 2004.02.11 191
105071 흑~~ 왜 로라를 보고 아무말 안하지? 십자수 2004.02.11 570
105070 나두... 산지기 2004.02.11 148
105069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질문은 Q&A로.... 다리 굵은 2004.02.11 230
105068 저는 신주쿠에서..... puffsnack 2004.02.11 195
105067 멍멍이를 두번 죽이는 거에요 ㅜ.ㅠ 냉무 요술풍선 2004.02.11 143
105066 끌고오르는 산 vs 타고오르는 산 어느쪽이?! rosemary7898 2004.02.11 290
105065 사장님께 속았따...ㅎㅎ 십자수 2004.02.11 467
105064 끌고오르는 산 vs 타고오르는 산 어느쪽이?! ALPINE 2004.02.11 617
우면산 야간 라이딩... 스티플 2004.02.11 262
105062 예 죄송하게 됬습니다. Bikeholic 2004.02.11 235
105061 그 케이스는.... 다리 굵은 2004.02.11 267
105060 받데리 공구시 케이스를 같이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jsp1108 2004.02.11 209
105059 답변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궁금증입니다. limjjs 2004.02.11 139
105058 또..... 다리 굵은 2004.02.11 140
105057 흠..그방법은... treky 2004.02.11 17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