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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냥심심해서..오늘 잔차 고친거

ohrange2004.02.12 02:21조회 수 2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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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전부터 빵꾸가 나서 하루에 한번씩 바람을 넣어줘야 했는데
오늘 빵꾸 때웠습니다. 예전에 속초다녀올때는 한번도 안나더니
더좋은 잔차로 바꾸고 몇번 타지도 않았는데 빵꾸가 나버렸네요 -0-
바쿠 뺀김에 카세트도 닦고
이상하리만치 뻑뻑한 허브구름에 전용공구도 없이 뺀치 두개로
돌린답시고 거진 2시간을 낑낑대다 결국 포기,
이쑤시개 가지고 작은 틈새로 구리스 쑤셔넣기 1시간 - -;;
아...괜히 시작했나...후회되기 시작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수 없다!
아무래도 주행중에 체인튀는것 같아서 고쳐보자 결심,
찬찬히 살펴보니,
역시나 휘었습니다.  -0-;; 초보에게 이런 시련이 T T
자전거포 까지 가기도 귀찮고 공임비 들것 같아서 집에서 한답시고
핀밑에 너트하나 놓고 나사못 두고 치려고 하는데..
흠...시마노에서 일부러 공구사게 만들라고 했는지 뽈록하게 튀어나와서
두드리면 자꾸 삑사리가...
어째저째해서 겨우 빼고 난 뒤에 뺀찌로 펴줄라고 하는데,
손으로도 구부릴수 있을줄 알았던 얇은 체인이 꿈쩍도 안하데요 - -;;
결국 2칸 버렸습니다.  T T
여차저차 끊어진곳 연결하구 경유없어서 1리터에 3만원짜리
모형자동차 연료써서 체인닦아내고, (젠장T T)
닦는 김에 드레일러도 닦고 브랙끼패드도 닦아주고,
헉헉 힘드러~(5시간 경과)
기분좋게 조립하고 (솔직히 체인연결할때 버벅댔숨다 - -;;)
잔차들고 패달을 돌려보는데 (체인도 손봤으니 잘돌겠지)
헉!
체인이 튕겨나갑니다.
어쩐일인지 드레일러 세팅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체인짧아진것 때문인가...
왈바랑 마니님 홈피 뒤져가며 세팅해서 뒤에는 맞췄는데
앞에는 와이어를 당겨줘야 해서
육각랜치도 없고 해서 결국 제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접었습니다.
총7시간정도 소요 .

오늘의 교훈
왠간하면 자전거포 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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