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리 경직 될 것 까지야 없지 않을까요?

fankun2004.02.13 00:41조회 수 164댓글 0

    • 글자 크기


그 언젠가 들은 야담 한마디 올려 봅니다.
옛날 오성 대감인지 한음 대감인지의 사위님이 계셨는데 어느날 과거를 보러 가게 됐드라나요(강원도 버젼인가..)
길이 멀어 몇 날을 걸어 가는데(그 때 잔차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요 만은) 하루는 초상집이 있어 그곳에서 하룻 밤 신세를 지게 되었다네요.
그날 밤~~~  한 밤중인데  여인이 방분을 살며시 열고 들어 서는데 그 여인이 바로 돌아가신 분의 마나님(나이는 30대인지 40대인지 확실치 않습니다만 ㅎㅎㅎ)이더랍니다.
말인즉 그간 긴병에 한번도 사랑? 받지 못하고..........등등의 하소연과 함께 지나가는 과객이니 허물이라 생각치 말고 오늘 하룻밤 적선?이나 하고 가시라고 했드라네요. 그래서

"덱~~~~~~~~~~~~끼~~~~~~~~~~!!!!!!!!!!!!!!!!!!!!"

"양반집에서 그것도 시신이 마르기도 전에............등등의 일갈 야단을 치고 그 길로 길을 떠났고 과거에 응시 합격(급제인진 몰라도)했다고 장인 어른께 자랑 아닌 자랑을 했더랍니다.

그랬더니 장인 어른이
"네 이놈~~~~!!!!! 너는 관직에 나갈 자격이 없다. 한 아녀자의 마음도 헤아려 살펴 주지 못하는 네가 어찌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겠느냐~~~~!!!!"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아주머님들의 지나가는 농~~~을 코메디 쇼에서 약간의 짙은 농을 보면서 웃는 커플들 처럼 그리 보고 슬며시 웃으면서 따듯한 농~~한마디 건네고 지나가셨다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술 한잔 하고 지나가다 한마디 올려 봅니다...



    • 글자 크기
바이씨클 라이프 기사 (by 기사도왕자) 고속전철300동영상입니다.느껴보시길.. (by 근육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82920 술먹고 트랙키의 비이상적 행동 신고 받습니다... treky 2004.02.12 500
82919 으윽~~, 닭살. 아직도 잘생기신 분으로 보이시나요? ^^ 레이 2004.02.12 173
82918 2003년 깡촌대회에서 ........ 2004.02.12 146
82917 바지씨님 , 산지기님.... treky 2004.02.12 169
82916 글쎄요...-.-; mtbiker 2004.02.12 197
82915 으윽~~, 닭살. 아직도 잘생기신 분으로 보이시나요? ^^ 바다사랑 2004.02.12 164
82914 음..백양산이 어디죠~ kms0623 2004.02.12 141
82913 제가 국내 1호로 끈엄슴다.. egg0908 2004.02.12 586
82912 아주 좋습니다. egg0908 2004.02.12 173
82911 제가 국내 1호로 끈엄슴다.. inese 2004.02.13 232
82910 흑흑... 나두...나두... batboy 2004.02.13 221
82909 아니 근대.. treky 2004.02.13 171
82908 <b><font color=red>::: 라이트 이름공모 이벤트 종료합니다 ! ::: Bikeholic 2004.02.13 1001
82907 바이씨클 라이프 기사 기사도왕자 2004.02.13 356
그리 경직 될 것 까지야 없지 않을까요? fankun 2004.02.13 164
82905 고속전철300동영상입니다.느껴보시길.. 근육맨 2004.02.13 427
82904 헐~ 곤잘레스 2004.02.13 168
82903 대한민국에서 자전거를 탄다는건 때로는 마음의 상처입니다. satannori 2004.02.13 1491
82902 술먹고 트랙키의 비이상적 행동 신고 받습니다... foresst 2004.02.13 166
82901 바이시클라이프 창간호에서 본 기억이.... miraefa 2004.02.13 15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