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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에서 튜브리스 바람넣기..

십자수2004.02.13 07:32조회 수 2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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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글 썼듯 새 타이어를 장착하고자 쎄락을 빼내고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해서...새 타이어를 끼웠다. 물론 손으로 쉽게 뺐고 쉽게 끼워지더군...

그러나 스탠드 펌프는 평소 필요치 않다는 믿음으로 몰프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왔던 본인.. 그러나 몰프로는 무리였다...

동네 잔차포에 갔다... 컴프레셔가 없는것이다...
스탠드펌프로 해 본다... 비누거품 뿌리고...
아 ~~ 이런이런.. 들어가는가 싶더니.. 역시나 무리였다..

결국 집사람 자주 들락거렷던 최용화 칸센터로 간다..
혹시나 해서리...
아자씨~ 안녕하세요? 전에 에시삐루 펑크난거 때워 주셨죠? 헤헤~!
일단 아는체를 하고.. 자동차가 아니고 자전거 바퀴인데...히죽~~!

"다른데 가 보셨나요?"
잠깐 잔머리... 굴린다음..."예" 근데 뭐라던가요?
그냥 안된다던데요...?
그럼 저를 선택하신거네요...? 자 봅시다..~~~!

이 아저씨 쫌 잘난체 하는 스타일인데.. 참 밉지가 않은 그런 스타일이다..
동네에서 친절하기로 소문난...아무튼 윤서엄마 아는 동네 아줌마 가족들은 다 여기 댕긴단다..

그러나 아저씨 들고 온건 그냥 에어건... 푸헐~! 이걸로는 안될텐데...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잔머리의 대가 아니던가...??
그냥 보기 민망해서 후다닥~ 차로 가서 이럴줄 알고 가져간 몰프를 꺼내든다..

몰프의 긴 관을 분리한 다음.. 주입구에 박고... 그 관의 끝에 에어건을...
푸쉬쉭~~! 순간에 텅텅~! 핑~ 펑~~! 토옹~! 하며 바람이 채워진다...

아우 좋아라~!
아자씨 공임은...~! 아자씨 왈~! 손님같으면 돈 받겠어요? 푸히~힛~!^^;;

아무튼 좋은 아저씨다...

옆에 그 아자씨 친구 정도 되어 보이는 군인아자씨(동네엔 군인들이 많이 산다... 공수특전단이 있어서...) 휠셋 들어보더니.. 정말 가볍네요..ㅎㅎㅎ
자전거도 튜브 안넣는게 다 있네..

튜브리쓰 바람 넣을때 고생해서 단골 잔차점 찾기 전에 동네 카센터에서 해결하세요.. 요즘 술집만큼 동네에 널린게 카센터이니...
2.1인데.. 이거 쎄락만하네.... 음~! 높이가 좀 높아졌네요...

이 글 보시는 분에 한해서... 쪽지 주세요...
뭔일이냐구요? 타이어~! 싸게 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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