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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문제입니다.

........2004.02.13 19:02조회 수 3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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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좀 상하면 살아가는데 지장 있나요?

머리 한번 숙이면 인격에 금이 가나요?

자존심하고 살아가는 것하고는 반비례 아닐까요

자존심 강하면 힘들게 생활하게 되지요.

둥굴둥굴 살아 갑시다.

>(주)바이크랜드에 근무하고 있는 이정휘입니다.
>제가 사탄노리님의 차체에 대한 A/S 처리를 담당했던 담당자입니다.
>
>글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 한사람의 글만을 보고 의견들이 한쪽으로 매도되는것 같아서입니다.
>제 입장에서 올리는 내용을 한번 읽어 보시고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기 바랍니다.
>
>저또한 왈바의 이용자로서 어느날 사진을 구경하다가 AC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처음 사진을 대한 심정은 대단하다기 보다는 약간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편으로 '저렇게 타면 차체에 무리가갈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역시 MTB를 10년 넘게 즐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얼마후 자전거나라에서 A/S 건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사진속의 인물이더군요.
>시트 튜브와 탑튜브가 만나는 지점의 균열을 이야기했답니다.
>시트 포스트가 뒤로 휘어져 있었고 리어샥의 샤프트도 휘어지고...
>일반적으로 자전거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A/S 여부를 결정하지만 몇일전 본 사진을 참고로
>전화상으로 바로 A/S가 불가능 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수긍을 하지 않는것 같아서 구입한 매장에 먼저 의뢰를 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리어샥이 약하다고해도 어떻게 하면 샤프트가 휘어질까요?
>어떻게 타면 시트포스트가 뒤로 휘어질까요?
>
>몇일후 다른 매장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AC의 A/S건이라고...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완성차로 구입했다던 자전거가 차체만 덜렁 와있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면 구입한 완성차 상태로 A/S를 의뢰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A/S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며 사진을 찍는 중에 또다른 크렉을 발견하였습니다.
>헤드튜브 아래쪽에서 한군데,위쪽에서 한군데...
>본인은 알고 있지도 못하더군요.
>이런경우 어떤 원인이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한쪽도 아니고 위아래가 다 크렉이 나타나다니...
>몇일전 본 사진이 참고가 잘 되었습니다. (제가 참고한 사진을 보실분은 사진게시판에 검색 "한국의 레드불"이라고 치고 확인해 보세요)
>전 이떄까지 소비자가 사용했다는 앞 쇼바가 더블 크라운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더블크라운이 아닌 싱글 크라운이 맞았습니다.
>"MANITOU SC" 국내 정식 수입사인 첼로 사이트에 가보면 다운힐용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제 지식으로는 차체를 디자인할때 사용될 용도는 물론 앞샥의 사이즈까지 고려를 해서 만들어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크로스 컨트리용 차체에 롱트레블을 끼고 사용하면 분명히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이경우는 프리라이딩용에 다운힐용 싱글 크라운을 사용하다 문제가 생겼으니 좀 애매하죠.
>
>몇일후 다시 차체가 있는 매장을 방문했을때 우연치 않게 사탄노리님을 아는 분이라며 이번 A/S건에 대해서 문의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매장 사장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문제를 설명드렸습니다.
>왈바에 올라간 사진을 운운하시며 오히려 광고가 되었으니 좋은것 아니나면서 좋은 방향으로 처리해주기를 부탁하셨습니다.
>
>일주일 정도 후에 사탄노리님에게 전화를 드려서 문제가 생긴 메인 프레임을 최소의 금액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답변을 준다고 그러더니... 몇달째 답변도 없더니 이제와서는...
>얼마전에는 프레임 찾아간다고 아침에 전화해서 그날 오후에 바로 달라고 하질않나...(몇달씩 차체를 제가 차에 가지고 다닙니까?)
>차체는 자전거나라 매장에 전달했습니다. 빨리 찾아가싶시요!
>
>이경우 제가 무상으로 교체를 해드려야 하는겁니까?
>물론 무상으로 교체해주면 기분은 좋겠지요.
>하지만 명백한 소비자 과실이 눈에 보이는데 소비자는 자신의 과실은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수입상만 매도합니까?
>
>문제의 차체를 가지고 객관적인 의건을 듣고자 다른 매장들의 전문가들에게 보여줬더니 하나같이 제 입장에 손을 들더군요.
>사탄노리님은 글에 이제 막 입문하고 실력도 없는 초보자라고 하셨는데 동정표를 얻기위한 멘트인가요?
>아니면 자전거라는게 어떻게 타던지 끝까지 아무 문제가 없는 천하무적으로 알고있는 사람인가요?
>지금은 어떤 자전거를 타고서 만족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자전거도 A/S가 발생하면 최소한 본인의 과실은 인정하고 의뢰를 하싶시요.
>
>
>A/S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제 이름을 걸고 소신대로 취한 내용입니다. 저역시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
>이정휘 011-323-3613
>
>
>P/S 사진은 문제의 차체입니다.
>      1. B.B SHELL의 모습을 잘보세요 어떻게 타면 저렇게 되나요?
>         셋팅이 잘못되서 체인이 떨어지면 보통은 손으로 빼내지 않나요?          
>         체인을 체인링에 걸지않고 B.B에 걸고 타고 다닙니까?
>      2.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헤드셋의 베어링을 잡아주는 컵 부분입니다.
>         위에서 보면 좌우는 멀쩡하지만 앞뒤로는 찌그러져 있습니다.
>         무리하게 다운힐을 하거나 드롭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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