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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멋진넘2004.02.13 20:37조회 수 5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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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처음 회사를 입사해서 첫월급으로 첫 MTB를 구입했습니다. 외대옆의 한XMTB 에서... 나름대로 월급 다털어서 구입했죠 ...
괜찮은 잔차가 하나 있었습니다. 10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한대남았더군요...

첨이다보니 사이즈를 모르겠더군요 이곳 왈바를 몰랐으니....
그래서 그곳 사장님께 물어보았죠... 제가 173인데 몇인치를 타야하냐고...

그 한대남은 잔차가 18인치 였습니다. 저에게 맞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고맙게 구입했습니다. 잔차살때 이런저런 말에 혹해서 부품도 공구도 좀 샀습니다.
그리고 타고다녔죠... 글세 30분만 타도 허리가 끊어질듯 아팟고 목이 너무 뻐근했습니다.  고민 많이 했죠 잔차질을 그만 둬야하는지...
1년간 뭣도 모르고 큰넘을 끌고 다녔죠 몸이 아픈걸 감수하면서... 몸이 적응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우연히 샥 바꾸러 대치동의 한x MTB에 들렀습니다. 그때 그곳 대치동의 사장님께서 제잔차를 보시곤 샥말고 프렘을 바꾸라고 하더군요
사이즈가 너무 크다구... 설마 했습니다. 그리곤 16.5인치 짜리 잔차를 타보라고 하시더군요 .. 너무도 편하더군요...

"세상에 사기를 당한것입니다요~ !!"

나중에 안것이지만 18인치 제겐 버거운것이었죠 그래서 몸이 그리도 아팟던 겁니다. 그후로 엑스퍼트로 프렘을 바꾸었죠 16.5 인치... 2년간 타면서 몸이 아픈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후로 당했다는 생각에 분하더군요...
첫 MTB의 구입을 참 좋지않게 하게되어서 초보였으니 그랬겠지만
초보를 속이다니...


> 입니다.  팔아쳐먹고 하자 발생하니까 직접 딜러한테 말하라니 이 무슨 개같
>
>은 수작이란 말입니까?
>
> 저는 인근의 다른 대형매장에서 구입하고 제품하자가 발생하자 판매한 사장
>
>님이 아직까지는 성의있게 A/S를 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말이 나온김에 그
>
>한X 엠티비  ....  이름이 비슷한 가게가 제가 알기로  최소 2군데 입니다만...
>
>외대 근처에 있는 샾입니다.... 에서 어리숙해 보이거나 초보인거 같으면 사기
>
>쳐 먹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
> 자초지종은 -  오장터에 놀러갔다가 초로의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어르신을
>
>만나 들은 얘기 입니다. 그 분의 고민은 03년형 스페셜 엠4   13.5인치를 타고
>
>계신데 너무 작아서 15.5인치로 바꾸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여쭙기를
>
>" 왜 이리 작은사이즈를 사셨죠?"  그 어르신 말씀이 " 외대 옆 한X엠티비에 가
>
>서 초보입문용을 찾으니 중고로 어떤 제품을 권해주길래 샀는데,  나중에 알
>
>고 보니 17인치였다는 겁니다. 참고로 그 어르신의 키는 160센티가 채 않됩니
>
>다. 너무 다루기가 버거워 다시 되팔려고 갔더니 살때 최소 얼마는 보상해준
>
>다고 약속해 놓고 막상 되팔때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거저 먹으려고 해 기도
>
>안차더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 큰 자전거에 진절머리가 나서 작은사이즈를 찾
>
>다가 너무 작은걸로 사시게 된거라고 하셨습니다.  
>
> 그 이후 저는 즐겨찾기에서 한X엠티비 지워버리고 아무리 싼가격에 부속을
>
>내놓고 홍보해도 다 개소리로 알고 무시할 뿐더러  비 양심적 장사치의 표본으
>
>로 여기고 있습니다.  
>
> 모쪼록 여러 동호인 분들께 거듭 당부드립니다만,  우리가 힘을 합쳐서 소비
>
>자를 우롱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시켜 주어야  할것 같습니
>
>다.   제가 너무 감정이 격해 글이 다소 거칠고  거슬리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
>그 썩어빠진 비양심을 벌하기에는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
>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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