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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생각......

cello19772004.02.13 20:11조회 수 4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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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었써요.
라이딩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딜레일러 행거가 휙 구부러진 일이 있었어요.
딜레일러 행거라는 작은 부품하나가 구부러지자 제 잔찬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저는 잔차를 살리고자 딜레일러 행거를 망치로 펴 보았지만 그만 뚝 끈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어쩔수없이 정식as (소비자-샾-수입상)를 신청 했어요.
그런데 그만!
수입상에서 딜레일러 행거가 없으니 공업사에 가서 깍아서 쓰라는 것이었써요.
저는 당시에 나이가 어렸던지라 세상을 둥글게(?)살지 못해서 광분하여 마구 따졌지만 수입상 아저씨는 중후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어요..
저의잔차 브랜드를 이제 더이상 수입하지 않는 다는 이유와  외국서 부품받아쓰면 운송비가 비싸고 어차피 네잘못이니 니가 부담해야 하니까 차라리 공업사가서 돈몇만원 주고 깍아서 쓰라는 그런 말이였던 것이었어요.
저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잠시 고민하던중 지나는 이야기로 본사에 메일을 보네서 as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본사에 메일을 보냈어요.
일주일만에 답장이 왔는데 프램을 보네주면 새프램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하였어요.
저는 딜레일러 행어만 있음 된다고 답장을 보냈고 두어달만에 딜레일러 행거를 저멀리 유럽땅으로 부터 국제 우편으로 받을수 있게 되었답니다.  
자기가 팔아놓고 이제는 안판다고 as를 거시기하게 해주었던 수입상의 또다른 제품을 조만간 또 as받아야 하는데 과연 이번엔 무슨일이 있을지 기대가 되어 밤에 잠이 잘 안 오고 있어요.
세상 참 둥글게 산지 어언 2년 as도 소비자 맘 편하게 둥글게 해주었음 좋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수입자동차는 고장 나면 동종으로 랜탈 서비스도 해주고 수리도 댈구 가구 댈구 오는데 수입잔차는 as를 소비자가 다 알아서 해야 하는게 당연하다는...일단 팔면 끝이 라는 그런 ***같은 정신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안그럼 결국 망하는건 수입상이라고....
왜 소비자가 외국에다  안되는 영어 써가며 힘들게 as받아야 하냐고 이러면서 뭐가 총판이고 뭐가 공식딜러냐고,,,,
수입상이 소비자 무서운 생각하는날이 어제나 오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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