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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 기관지염 미치겠다 이것들아~

언리미티드2004.02.16 16:41조회 수 6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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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무심코 침을 뱉었는데... 가래속에 피를 발견하고 깜짝놀랬었죠...
병원을 찾아갔더니 인후염이라고 하더군요...

약먹으면 낫겠지 생각을하고 그냥 지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낫고 한달이 다 되어도 낫질 않더군요.

걱정되는 마음에 종합 병원을 찾아서 X-ray 까지 찍어보아도 눈에띄는 큰 병은 아니라는 의사선생님 말씀...

하는 일이 프로그램이다보니 야근하는날... 심지어는 3일밤을 코딩만하다보면 더욱더 아파오는 목...

그리고 잔차와함께 산악을 하고나면 몇일동안은 목이 더 아프더군요...
심할때는 무지막지한 기침과 가래...

그렇게 살기를 언 몇개월... 아무래도 신경성과 육체피로로 인한 병이 아닌가 싶어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11월 쯔음...
일은 먹고 살아야하기땜에... 포기할 수가 없고... 겨울바람도 몹시 차가우니까
목에 좋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자전거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날 따셔질때쯤되면 목 다 낳아서 자전거 미친듯이 타고 다닐 수 있게..


근데... 이런 덴장!!!
날은 따스워져 가는데 이놈의 인후염은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너무 병이 오래가는것 같아서
몇일전 큰병원에서 그 무섭다는 기관지 내시경과 시티 촬영까지하고 세포 배양인가 먼가도 했는데 이상이 없고 기관지가 빨갖게 부어있다고 하네요...(돈만 무쟈게 깨지고....ㅜㅜ)

어제는 자전거쑈에 갔다와서 이세상에서 가장멋진 저의 애마가 너무타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말았네요...
고바위를 신나게 업힐하면서 헐떡 헐떡 했더니 지금 목이 또 아파요...ㅜㅜ

왈바여러분들 주위에 인후염으로 고생하시다가 좋은 약 드시고 나으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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