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어머니께 뒷돈(?) 30만원을 찔러드리기 때문이다. -_-
오늘 오후에 예비군 훈련가는날이라서 출근안하고 있다가 자전거 청소를 했습니다.
어머니도 안계시겠다 물만난 고기마냥 쪼로록 욕실로 들어가서 먼지 털어내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세대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문득 제가 쫒겨나지 않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ㅋ
취직하고 나서 매달 용돈 30만원씩 드리는데 아무래도 약발이 좀 받나봅니다. ㅋㅋㅋ
세대째 가지고 들어올때 엄청난 평지풍파를 예상했지만
이제는 해탈하셨는지 떡하니 추가된 자전거를 보시고도 "응~ 핑크색이 예쁘네" 하시는 반응에 제가 오히려 놀랐습니다.
어쨋든 문득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이걸로 끝이다. 제발 그만사자. ㅠ 돈이 안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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