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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인자요산2009.08.30 16:30조회 수 61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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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대관령 힐 클라이밍 대회였었지요..

아직 대회라곤 근처도 안가본 요산입니다...

뽀스님을 만날 기회가 무산되고...

집에서 키우던 닭 세마리를 맛나게 먹고나니 오후 4시가 넘었었지요..

대회에 출전한다던 후배 소식이 궁금하여 전화했더니 입상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본격적으로 잔차 타려고 올해 괜찮은 잔차산 넘입니다...

전 몇년동안 뭐했는지...ㅠ.ㅠ

 

암튼 시상대 사진이나 찍어줄 요량으로 대회 장소에 갔는데...

주차장이 참 꼴불견이더군요...

 

이동시 만나게 드셨으면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것이지 그걸 주차장에 고이 모아 놓는 것도 아니고 그냥 쏟아 붓들이 버리셨더군요...

왜들 그러시는지 참나...

이런 쓰레기들은 주최측에서 당연히 치우니까 막 버려도 된다는 생각들이신지...

 

그래서 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회가 싫습니다...

산에 가도 앉은자리 티안나게 하라던 선배 얘기가 불현듯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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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산악자전거 초기에는 좀 덜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동호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한 15-20년 전의 일부 대형 사이클 동호회 처럼 산악 자전거 동호회가 되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대관령 대회...안타깝지만  .. 산악 + 사이클 .... 타시면서 기본이 안되어 계시는 분들이 유독 많이 나왔나 봅니다. ^^... 저도 기본이 부족하지만... 자연을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라이딩을 하시길 빕니다.
  • 일전에 산에서 뵌 분인데 자기쓰레기도 아닌데 주변 깨끗이 청소해서 자기 배낭에 넣어 가시더군요 정말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최소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책임진다면 그런 수고도 하실 필요가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소한의 양심 마저 있다면 보이는 곳에서만이라도 할 터인데요...
  • 잔차뿐이 아니지요.

    산이고, 강이고, 낚시터이건 상관없이 자기들이 놀러와서 먹고 마시고 남은 쓰레기를 왜 버리고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먹는 분 따로 계시고, 치우는 놈(?) 따로 있다는 생각인지 참 딱합니다.

    도데체 누구더러 치우라는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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