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사이드와인더를 쓰다가 손끝에 구멍도 나고 손목밴드부분이 헤져서 장만한
장갑 끼울 때 잡아 당기게 되는 손목의 안쪽부분이지요.
랠리 때 haru님이 낡아서 퇴출(?)시킨 그 구형 사이드와인더를 착용하시더라는...
아껴 사용중이라고...
그 부분을 수정 보완해서 신형은 이렇게 만들어졌더군요.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똑같은 장갑이 왜 두개냐구요? ㅎㅎㅎ
하나는 제가 쓰는 XL(오른쪽)
왼쪽은 저의 훌륭한(?) 페이스 메이커 역할로 랠리를 완주하신 기념으로
들콩누님께 선물드릴...두 달이 넘도록 못드리고는 드디어 4일에 뒤늦은 랠리 뒤풀이를 한다는...
근데 까페가 4일까지 쉰다니 원...장소를 바꿔야 할 듯.
여기까진 잘 갔는데 마지막에 코스를 잘못들어 10분을 손해 본 후에 시간 내에 들어가기가 거의 힘들듯 하여 주저앉아버린 마지막 임도 코앞에서 쩝.꾹 참고 갔으면 4시 안에 들어 올 수 있었을...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마지막 임도는 진입만 하면 거의 내리막이었다고 하니 너무나 약이 올랐다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벗고개 정상을 코앞에 둔 지점이니 1키로만 오르막(도로) 올랐으면 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엇는데
의지력 결핍으로... 들콩님은 4시 8분에 들어왔다는...
뭐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그러나 언제 봐도 자랑스러운 영구결번.
장갑관련 글 쓰다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계정리 임도 야간 라이딩 때 들콩님께 라이트 비춰 드리느라 한번 뒤집어졌을 때 밀린 리모트 쉬프터.
벼랑쪽이었는데 큰일 날 뻔...160키로 지점...
아무튼 랠리와 관련된 장갑인지라...
4일에 만나서 시끄럽게 추억을 떠들어 볼 일입니다.
장소는 4호선 이수역 태평백화점 앞으로 변경합니다.
TEAM RAM 여러분 그 날 뵈어요.
들콩님, haru님, 쭈군, 위윌락규님, mtbiker님은 신혼여행 갔고, 수원의 cayman님 시간 되시면 상경하시지요.
그 외 다른 분들도 말리지 않습니다.
9월 4일 오후 7시 4호선 이수역 태평백화점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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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갑 적극추천입니다. 완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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