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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개심사.

산아지랑이2009.09.07 14:29조회 수 57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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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끝자락에

그동안 꼭 가보고 싶던, 서산을 다녀 왔습니다.

용현 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 하고

남연군묘,수덕사,해미읍성,개심사를

휘~리릭 돌아  보았습니다.

 

 

 무려 700년을 버텨온 수덕사 대웅전입니다.

맏배지붕에,주심포방식 이며,배흘림기둥이 일품입니다.

어찌저리 단아하게,버릴것 하나없이 웅장하게 ...

이유명한 건물을 ,나에 작은 지식으로,졸필로 표현할수 있으리오...

 만공스님에 법력이 아직 남아 있는지???

돌부처 아래 저 어머니는 무었을 간절히 비는것인가?

필시,,자식에 무병장수와,복을 빌고 게시리라.

아!어머니...

 

 개심사를 오르는길에 잘 키워진 해송이 나를 반기는 구나.

일행이 던지는 질문

이절은 무었이 유명 합니까??

잠시 생각하던, 나에 대답은

지 멋대로..ㅋㅋㅋ

기둥하나 똑바른것이 없는 그야말로 지멋대로 인 절집.

,

조선초기에 지은 절집으로,고려에 양식이 그대로 묻어있지만

호방함이라 할까?자유로움이라 할까??

참!!대단한 목수이며,이절집을 지을당시에 주지스님 역시 법력이 대단 했으리라..

 

 

 에라이!이넘아

그만 싸댕기고,,집걱정 좀 하그라...

개심사,,마음에 문을열어라..

불교신자가 아닌 나에게는 절집에 이름이 중요하지 않지만

그호방함과,자유로움에 절집이름이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

,

꼭 가보고 싶었던 서산에 명소를 둘러 보았습니다.

전날 늧게 떠난 관게로, 용현 자연휴양림 주위에

임도를 둘러보지 몿한것이 아쉽지만..

 

눈과 머리가 호사를 하였으니,,,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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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은 처마끝이 밋밋하고 자연스럽게 내려간게 특징인 반면,

    고려시대나 그 이전의 건축물들은 대체로 처마끝이 올라 간 솓을귀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게 한국고전 건축물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북방의 기개가 살아있는 호방함을 엿 볼수 있는게 고려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다수를 이룹니다.

    위에서 4번째 사진에 있는 정자가 가장 제 눈을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군요..^^

  • 아지랭이님. 도를 닦으러 유랑을 하시는 겝니까?

    아니면 여생을 즐기시는 겁니까? ㅋㅋㅋ

    한가로울 처지가 아님에도 늘 한가로운 위인인

    제가  보기에도 부럽습니다.

    고찰에서 풍기는 창연한 모습에 과연 어떤 역사들이

    스쳐지나갔을까를 잠시 생각해 보게 하는군요.

  • 수덕사 대웅전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참으로 단아한 모습이지요. 시집간 누님의 흑백사진을 보는 듯,,,어머님의 쪽머리를 보는 듯

    흐트러짐 없이 단호한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서산쯤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모습 또한 그립습니다.

  • ㅎㅎㅎ

    그 마음속의 미안함을 가질 나이가 되었습죠.

  • 개심사, 마지막으로 가본 지 몇 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분위기 좋고, 아름다운 절집 중 한 곳이지요.

    절집 구석에 큰 배롱나무가 장하게 서 있는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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