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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내 자전거에서 잡소리가...

십자수2009.09.08 01:14조회 수 66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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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기 시작했답니다.

핸들바 아래 부위로 추정되는 곳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소리가 마치 프레임이 크랙 났을법한 빠득빠득~~~

띡띡~~~!하는 듯한...

 

스템뚜껑을 조여봤지만 소용 없이 계속 납니다.

 

요 근래 거의 매번 자출을 해서 그 소리는 여간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편인데...ㅋㅋㅋ

근래에 자전거에 뭔 짓을 했는지  거슬러 생각해 봅니다.

 

추정되는 일을  떠올려 냈습니다.

 

2주 전 성주 투어 때의 일이었습니다.

 

제가 한 롱다리 하고 자전거도 17.5인치이다 보니...게다가 함께 갔던 동료들의 자전거는 저 빼고 죄다 디스크여서...

 

특히 키가 제일 큰 아지랑이 형님 자전거는 레프티라 맨 먼저 눞여 싣고 그 위에 덮어 넣으려는데... 다른 친구들의 자전거 분해가 복잡해서

 

편리한 제 자전거를 앞뒤 모두 분리했다지요.

 

뒤집어서 세우려는데 포크 부분은 들어갔는데 안장 높이에 걸려서 안장봉을 풀러서 조금 집어 넣은 후에 실었던 것.

 

보령터미널에 도착해서 재조립할 때 클램프를 덜 조였던 겁니다.

 

원인은 안장봉과 프레임간의 간섭 때문에... 그저께 퇴근길에 안장봉 클램프를 꽉 조여줬더니 그 후엔 소리가 나질 않더군요. 검지 손가락에 전해져 오는 조임 강도가 평소보다 약하게 느껴지는 게 확실하더군요.

 

"이상하다~~~! 근데 왜 소리는 스템 아래에서 나는 것처럼 들렸을까?

 

아무튼 잡아내서 다행입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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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나는 대부분의 원인은 비비나 안장봉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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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거기다가 그리스 치면 금방 소음 잡힐텐데 ==3=3333
  • 오늘 근무하시는가 봅니다.  바엔드에 기스나서 얼마나 마음이 쓰라렸어요, 깔끔한 그 성격에 ㅋㅋ
  • 십자수글쓴이
    2009.9.8 07:34 댓글추천 0비추천 0

    탑돌형님... 바엔드는 중고라 그리 신경 쓰지 않구요. 또한 어차피 모든 부품들은 언젠가는 망실되는 소모품인걸요.

     

    하지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세라믹 림이 어느 한 곳 깨질까봐 그것이 걱정입니다.

    그래도 험하게 내리 쏩니다. ㅋㅋㅋ

     

    자전거에 난 상처 중에서 지금까지 제일 아픈 부분은 XTR 리모트를 상하게 한 것입니다. 얼토당토 않게 넘어져서리...

    그래도 아직까지는 변속 잘 되니 이왕 상처난 거 그러려니 합니다.

  • 지난주 일욜에 포르테님 뵜는데 포르테님께서 전화 좀 해달라시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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