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 시작했답니다.
핸들바 아래 부위로 추정되는 곳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소리가 마치 프레임이 크랙 났을법한 빠득빠득~~~
띡띡~~~!하는 듯한...
스템뚜껑을 조여봤지만 소용 없이 계속 납니다.
요 근래 거의 매번 자출을 해서 그 소리는 여간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편인데...ㅋㅋㅋ
근래에 자전거에 뭔 짓을 했는지 거슬러 생각해 봅니다.
추정되는 일을 떠올려 냈습니다.
2주 전 성주 투어 때의 일이었습니다.
제가 한 롱다리 하고 자전거도 17.5인치이다 보니...게다가 함께 갔던 동료들의 자전거는 저 빼고 죄다 디스크여서...
특히 키가 제일 큰 아지랑이 형님 자전거는 레프티라 맨 먼저 눞여 싣고 그 위에 덮어 넣으려는데... 다른 친구들의 자전거 분해가 복잡해서
편리한 제 자전거를 앞뒤 모두 분리했다지요.
뒤집어서 세우려는데 포크 부분은 들어갔는데 안장 높이에 걸려서 안장봉을 풀러서 조금 집어 넣은 후에 실었던 것.
보령터미널에 도착해서 재조립할 때 클램프를 덜 조였던 겁니다.
원인은 안장봉과 프레임간의 간섭 때문에... 그저께 퇴근길에 안장봉 클램프를 꽉 조여줬더니 그 후엔 소리가 나질 않더군요. 검지 손가락에 전해져 오는 조임 강도가 평소보다 약하게 느껴지는 게 확실하더군요.
"이상하다~~~! 근데 왜 소리는 스템 아래에서 나는 것처럼 들렸을까?
아무튼 잡아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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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나는 대부분의 원인은 비비나 안장봉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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