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억.. 주행중 큐알 풀린 경험 있으신가요?

junmakss2009.09.10 19:44조회 수 1101댓글 11

    • 글자 크기


동영상이나 사진에서 앞바퀴 빠지는건 몇차례 본적이 있지요.

이 경우 대부분 급해서 큐알을 꼽지 않았거나, 훼이크 처리된 사진인줄 알았는데....

퇴근길.

앞바퀴의 밸런스가 좀 이상하고, 소리도 좀 나는것 같고... 그렇지만 대수롭지 않게 육교를 타고, 울퉁불통 계단도 좀 타고 그러면서 집에 도착했지요. 계단에서 자전거를 들려고 했더니..억.. 큐알이 다 풀려있지 않습니까? 이거 조금만 더 라이딩했다면, 완전히 얼굴 성형에 들어갔거나, 어딘가 완전히 박살이 났을 사고가 머리에 그려지더군요.

얼마전 수리후 앞바퀴를 넣을때 아마 너무 느슨했나 봅니다.

혹시 라이딩 중 빠져버린 경험들 있으신지요?

어두운 퇴근길이라서 큐알레버를 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모두들 안전 라이딩 하시길...



    • 글자 크기
이번주 내내 전화기가 고장났었습니다. (by 그대있음에) 자전거등록제 도입, 어떻게 해야하나 시민토론회 열려 (by ........)

댓글 달기

댓글 11
  • ㅎㅎ 오디 랠리때 멜바 구간이 있어 잔차를 둘러 멜려고 들었더니 뒷 바퀴가 덜컹 하면서 빠지데요.

    그 황당함이란..

  • 한 번 경험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려 식당에 들렀을 때 일행 하나가 만지다가

    큐알을 조이는 걸 깜빡했는데 모르고 석계역까지 갔습니다.

    그날 배도 부르고 느긋하게 가서 그렇지

    가끔 하던대로 깡총거리기라도 했더라면...ㅡ,.ㅡ

     

    항상 주의하십시오.

    저도 그 일이 있은 후로는 라이딩 전에 큐알레버를 살짝 당겨보고

    장력을 대충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 다운힐중 바퀴가 흔들리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큐알을 보았더니 

    내 느낌이 맞았습니다

    그후로는   라이딩 도중에도  다시  큐알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특히 버스로 점프 하고 나서는 항상  큐알을 확인해야 합니다

  • 모 제품의 티탄 큐알이 잘 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던데 혹 그 제품 쓰시는건가요?

    저는 저가의 티탄큐알 사용한 지 꽤 되어가는데 다행히 아직 그런 경험은 없네요

     

  • 큐알을 매우 강하게 조이는 편이라그런지 주행중에 풀리는 불상사는 없었네요.

    다만 예전에 지인의 잔차를 빌려 탈때 큐알이 살짝 풀린적이 있었죠. 미묘하게 핸들 균형이 안 맞는다 싶어서 내려서 점검해보니 앞바퀴 큐알이 풀려서 그런거더군요. 암튼 다행이었죠. ^.^

  • 큐알은 크로몰리 재질의 큐알을 써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엑수티아르나 마빅큐알이 최고의 찬사를 받는 큐알이더군요...

  • 저는 뒷바퀴 큐알이 풀려서 댄싱을 하는 순간 턱 하고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페달이 잠기고 바로 앞으로 꼬꾸라졌었죠. 지금 그 때 생긴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네요. 항상 주의 해야 합니다.
  • 정선 고한 함백산 정상 갔다가 내려오는데 시멘트 포장길이고 오래되어 쩍쩍 갈라진길을 내려왔습니다.

    태백 선수촌과 만항재 가는 삼거리쯤에서 느낌이 이상해 앞 포크 아래 보니 QR이 풀려있더군요.

    빨리 발견하여 다행입니다.

    태백 선수촌에서 태백시 방향으로 내리 꽂는 포장길 내려갔는데 만약 발견 못했습니다. ^^;;;

    다운힐 코너링 53Km까지 막 나오는 도로였거든요.

  • junmakss글쓴이
    2009.9.11 09: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번 일로 왜 바퀴 연결 메카니즘을 지금처럼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큐알이 풀리더라도 샥을 위에서 꼽는 방식이 아니라 걸치는 방식 (표현하기 어렵군요.)

    하여튼, 중력방향으로 바퀴를 빼지 않는 구조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지금의 메카니즘에 대해 정보를 아시는 분?

  • 예전에 창원엘 버스에 싣고 갔다가 큐알을 살짜기 조여서 빠바로티님이 제 잔차들었는데

    앞,뒤 바퀴 두 개 다 덜컹 하게 빠졌던 일화가 있었지요...^^  고시돕 한 번 칠 뻔 했답니다...ㅎ

  • 2001년 큰엄마산에서 뒤집어진 적 있는데 뒷바퀴 큐알이 빠진 적 있습니다.

    하지만 앞바퀴는 Q/R 거는 부분에 걸쇠같이 테두리가 되어 있어서 주행중 진동으로 인해 풀리면 빠지기 전에 감이 올텐데요...

    덜컹이는 느낌의... 실수로 조이지 않은 이상 말이죠.

     

    전 작년 10월 3일에 바퀴 뺐다 끼운 후 브레이크 케이블을 연결 안해서 20키로 정도의 속도로 약간의 내리막에서 전복되어 왼쪽 쇄골을 부러뜨린 적 있습니다. 멍청한...

     

    그래도 당시 수술 안하고 버텨서 붙였다는...용감한건지 무식한건지...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5183 장흥임도 산책-뜻밖의 동행21 靑竹 2009.09.09 813
5182 [사진] 어제 수원 하늘2탄4 노란자전거 2009.09.09 491
5181 얼마만에 자전거를 타 본겨....10 우현 2009.09.09 676
5180 가슴이 뭉클6 hds0077 2009.09.09 728
5179 폴딩이 불안해요...6 onbike 2009.09.09 513
5178 어제 우울모드 아이뒤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7 ........ 2009.09.09 464
5177 어느 어르신 환자의 죽음소식을 듣고...7 십자수 2009.09.10 568
5176 50 : 35 : 15(병원 이야기)-재미 없슴7 십자수 2009.09.10 493
5175 이상하다??? 靑竹니임~~~!7 십자수 2009.09.10 585
5174 8 구름선비 2009.09.10 469
5173 쪽지 기능이 수동인데 해결 방법 없을까요 ?4 백팔번뇌 2009.09.10 917
5172 가을의 입구로 출근20 토마토 2009.09.10 642
5171 퇴근길에 교통경찰이...21 sarang1207 2009.09.10 1087
5170 이사진 진짜인가요 ?(영월 동강 모자불상)11 말딴 2009.09.10 1401
5169 눈물밥.5 바보이반 2009.09.10 738
5168 이번주 내내 전화기가 고장났었습니다.4 그대있음에 2009.09.10 581
억.. 주행중 큐알 풀린 경험 있으신가요?11 junmakss 2009.09.10 1101
5166 자전거등록제 도입, 어떻게 해야하나 시민토론회 열려4 ........ 2009.09.10 682
5165 탄천에서 어제(9/10, 목) 빨간색 썬글라스 잃어버리신분2 baikbike 2009.09.11 586
5164 하하하~ 굿모닝~ 아침부터 이렇게 좋은일이 ^^5 bycaad 2009.09.11 9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