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나 사진에서 앞바퀴 빠지는건 몇차례 본적이 있지요.
이 경우 대부분 급해서 큐알을 꼽지 않았거나, 훼이크 처리된 사진인줄 알았는데....
퇴근길.
앞바퀴의 밸런스가 좀 이상하고, 소리도 좀 나는것 같고... 그렇지만 대수롭지 않게 육교를 타고, 울퉁불통 계단도 좀 타고 그러면서 집에 도착했지요. 계단에서 자전거를 들려고 했더니..억.. 큐알이 다 풀려있지 않습니까? 이거 조금만 더 라이딩했다면, 완전히 얼굴 성형에 들어갔거나, 어딘가 완전히 박살이 났을 사고가 머리에 그려지더군요.
얼마전 수리후 앞바퀴를 넣을때 아마 너무 느슨했나 봅니다.
혹시 라이딩 중 빠져버린 경험들 있으신지요?
어두운 퇴근길이라서 큐알레버를 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모두들 안전 라이딩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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