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 위치를 바꾸면서 나사를 너무 세게 조으는 바람에 나사를 물고있던
고정판 나사산이 망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사를 감싼 부위 일부분이 함께 뽑혀 올라와버렸네요?
너무 세게 조았나..ㅡㅡ^
고정판에는 클릿을 꼽을 수 있는 자리가 2군대지만 다른 한쪽은 제가 사용하는 위치가
아니라서 꼽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발 산지 1년밖에 안된거라 낙담하며 검색을 해보니 고정판을 교체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깔창을 꺼내서 살펴보니 저의 노스웨이브 신발은 내장형이라서 교체가 안되겠더군요ㅠㅠ
더욱 낙담하며 고정판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니 빈 공간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고정판을 180도 돌려버리면 해결될거 같아서 6각렌치 가지고 이리저리 밀고 당겨서
싹 돌리니 돌아가지뭡니까...ㅎㅎ
겨우 원상복구를 시켜놨으니 이번엔 구리스 바르고 좀 적당히 조아줬습니다.
클릿위치를 옮겼더니 무릎통증이 싹 가셔서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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