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심해, 너무 심심해

구름선비2009.09.16 13:26조회 수 625댓글 10

  • 1
    • 글자 크기


하루가 긴 날입니다.

4조 2교대 근무를 하는데 이틀은 일하고 이틀은 쉽니다.
오늘이 그 이틀째 쉬는 날이구요.

이런 날의 하루 일과는 아침식사를 하고
TV를 잠깐 보다가 뒹굴뒹굴 한 잠 때리고
오후에 일어나서 점심 식사하고 나서 또 뒹굴뒹굴~~


오늘은 그렇게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를 끌고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샥을 중간에 놓고 탔었는데
좀 무르게 하면 어떨까 해서 조정해 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엉덩이 밑에 스폰지를 깔아 놓은 듯 합니다. ㅎㅎ

그것도 식상해서 금방 들어와서는
할 일이 없습니다.

어제 스탐님 만나서 사진을 찍고 내팽개쳐져 있는 카메라가
방에서 쓸쓸하게 발길에 차입니다.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내다보니
야시장을 하는지 주차장 마당에 포장을 잔뜩 쳐 놓았습니다.

찍을 꺼리는 못되지만
심심하니 카메라의 화각이나 한 번 보자고
렌즈에 써 있는 대로 맞추고 17미리, 24미리, 28미리….

나중에 확인을 하니 글씨 써 진 것과는 다르게 나오네요.

찍은 사진을 쳐다 보다가
기왕이면 GIF로 만들어 보자고 시작했지만
이젠 어떻게 만드는지 가물거려서 버벅이면서 다 만들었는데
파일 사이즈가 크네요.

하는 수 없이 사이즈를 줄였다가
그림 사이즈가 작아져서 tween기능을 없애고 다시 만드니
엄청 쓸쓸한 그림이 되네요.

 

시간은 많고 할 일이 없는 분들
설마 저처럼 노는 분들은 없겠죠?

17-300mm(normal).gif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3
181679 안녕하세요^^* 요즘은 자주 들리는군요 IRC TIRE 2004.05.07 301
181678 당췌... ........ 2004.05.07 166
181677 게시판 이름을... amuro 2004.05.07 172
181676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 yangss 2004.05.07 235
181675 자유게시판에.. Vision-3 2004.05.07 145
181674 또는 묻고 답하기... 십자수 2004.05.07 154
181673 보드 누르면 Q&A 가 먼저 뜨게 개편하는건 어떨까요? 필스 2004.05.07 191
181672 보드 누르면 Q&A 가 먼저 뜨게 개편하는건 어떨까요? 날초~ 2004.05.07 193
181671 흐음..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스 2004.05.07 159
181670 염장 지르지 말기....ㅋㅋ 뽀스 2004.05.08 155
181669 저도 부모가 되었다는 실감을 또 하네요..ㅎㅎ 십자수 2004.05.07 262
181668 나도 그럴가능성이.. 지방간 2004.05.08 182
181667 옷은~! 아무래도.. 십자수 2004.05.08 144
181666 당첨.... treky 2004.05.07 163
181665 FAQ 만들기... 지방간 2004.05.07 246
181664 멍멍이를 없앤후에... Bluebird 2004.05.08 259
181663 오늘 아침에 퇴근길 십자수 2004.05.07 382
181662 머시기가문제져~ 지방간 2004.05.08 164
181661 거시기가 쪼가 머시기 한 저시기인데... 십자수 2004.05.08 233
181660 -_-; 지방간 2004.05.08 160
첨부 (1)
17-300mm(normal).gif
1.56MB / Download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