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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수도권생활에서 벗어나 부산으로 갑니다.

cayman(이용주)2009.09.17 20:28조회 수 61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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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을에 올라왔으니 만 6년만에 내려가게 되네요.

건설회사 다니길 만13년...고향인 부산에서 근무한 기간은 단 1년이고 객지에서만 생활하다가 이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수원에 작으나마 집도 있는데 건설경기가 어렵다보니 부산에 새로운 근무지를 구하게되었네요.

사실 예전에 모시던 팀장님이 운영하시는 회사인데 몇년전부터 계속 오라는 것을 마나님이 내려가지 않겠다고하여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수원집은 전세를 주고 해운대 신시가지(이제는 구시가지죠...센텀시티 때문에)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이사갈 집 바로 뒤가 장산입구라서 잔차타기는 딱일듯 싶습니다.

막상 내려가려니(21일부터 부산으로 출근) 왈바카페에 가보지 않은것도 아쉽고, 윗지방 명문코스들을 가보지 않은 것도 아쉽고...아쉬운게 많습니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다시 올라올지 모르는데....많은 아쉬움이 남아 집을 팔고가려다 한발이라도 걸쳐놓고자하는 마음에 전세를 주고 갑니다.

내려가면 왈바랠리가 아니면 뵐 기회가 없을듯 하네요.

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고 내년 왈바랠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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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그래도 고향으로 내려가시니 한편으로 좋으시겠습니다.

    마음을 붙이고 사는 덴 고향 만큼 좋은 곳이 없죠.

    (그런데 왜 처음 제목을 보고 '수도생활'이라고 봤지?)

     

  • 이제 더 짐승이 되시겠군요.

    오장터 및 자갈치 부산 짐승들과 어울리다 보면... ㅋㅋㅋ

     

    장신 입구면 제 큰처남이 거기 삽니다. 언제 부산 가게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럼 일단은 안녕히 내려가세요.

  • 삶의 터를 옮긴다는 거...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새로운 삶의 터에서 건승하십시오.

  • 어디로 가시던지

    라이딩 잘 하시고........건강 하시기를~~~

  •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오프 보다는 왈바를 통해 가끔 뵙곤 했었는데....거리감은 있지만, 왈바를 통해서 자주 뵐 수 있으니, 괜찮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위쪽 분들이야 아쉽겠지만 우리 부산사람들에게는 방가운 일입니다~~~~ ㅎㅎ

    어서오셔요 자갈치나 오장터에도 놀러오시고 하세요~~~~~^^

  • 이사 잘 하시고 고향에서 건강하시고 즐거히 생활 하시길 빕니다...^^
  • 수원보다는 부산이 산악 잔차 타기에는 더 행복한 환경일겁니다. ^^ 건강 잘 지키시고, 랠리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 터를 옮기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으나 고향으로 가시는거니 좋으시겠어요

    이제 제대로 사직에서 마를 외치실 수도 있겠네요^.^

    3승2패면 4강 간다네요...

    이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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