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가을에 올라왔으니 만 6년만에 내려가게 되네요.
건설회사 다니길 만13년...고향인 부산에서 근무한 기간은 단 1년이고 객지에서만 생활하다가 이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수원에 작으나마 집도 있는데 건설경기가 어렵다보니 부산에 새로운 근무지를 구하게되었네요.
사실 예전에 모시던 팀장님이 운영하시는 회사인데 몇년전부터 계속 오라는 것을 마나님이 내려가지 않겠다고하여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수원집은 전세를 주고 해운대 신시가지(이제는 구시가지죠...센텀시티 때문에)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이사갈 집 바로 뒤가 장산입구라서 잔차타기는 딱일듯 싶습니다.
막상 내려가려니(21일부터 부산으로 출근) 왈바카페에 가보지 않은것도 아쉽고, 윗지방 명문코스들을 가보지 않은 것도 아쉽고...아쉬운게 많습니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다시 올라올지 모르는데....많은 아쉬움이 남아 집을 팔고가려다 한발이라도 걸쳐놓고자하는 마음에 전세를 주고 갑니다.
내려가면 왈바랠리가 아니면 뵐 기회가 없을듯 하네요.
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고 내년 왈바랠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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