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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

인자요산2009.09.18 16:45조회 수 50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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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나 둘째때는 입덧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작정한듯 합니다...

분명 입덧 기간이 아닌데도 시작했으며...

상당히 고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째나 둘째때는 그래도 먹고 싶은거 있으면 바로... 또는 다음날 사다줬는데...

이번에는 정도가 심하다 보니.... 서서히 성질 나기 시작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싶은게 있답니다...

차에 아침에 나갈때 냄비 챙겨서 나갑니다...

 

사다 줘봐야 맛있게 다 먹는거 한번도 보지 못하니...

맨날 저는 잔반 처리만 합니다...ㅠ.ㅠ

 

그래서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살살 타협을 해보려고 하다가는.... 매번 혼납니다...

그리고 슝... 날라가서 사옵니다...

 

세번째니 사람이 간사해 지네요...

지금도 우럭회 한접시 사오랍니다...ㅠ.ㅠ

평상시에 먹고 싶었던거 다 생각나나 봅니다...

아니면 제가 미운 거던지요...

 

강의하랴... 공부하랴... 사다 받치랴...

청소며 빨래.... 설겆이... 애들 뒷치닥거리 까지...

아주 죽겄습니다...

 

왈바도 하루에 한두번 밖에 못들어오니... 바쁘긴 바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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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힘 드시겠지만 그래도 다 해주세요

    솔직히 애생기고 낳을 때까지 남자들 하는 거 그다지 없는데

    아내들 고생하는 거 생각해보면 못 할게 뭐 있겠습니까?

    임신했을 때 서운한 거 평생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 10년전에 이런 거 몰라서 아이스크림 한 번 안 사다준거 잊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랬는지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그래도 인자요산님은 애국자이십니다^.^

  •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의 사촌형수가 생각나는군요.

    정말 고생하셨죠. 교사이신데 임신기간 내내 꼼짝도 못하고 누워서 지냈습니다.

    결혼 후 아이를 못 갖는 줄 알았다가 그렇게 고생을 해서 이제 아이가 둘입니다.

    힘내세요. 애국자님.^^

  • 그래도 그게 만수무강(?)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일 년 꾹 참으세요^^;;
  • 50대에 산아***님 처럼 집에서 찬밥신세 면치 안으실려면 꾸~욱~참고

    10초 내의 빠른 퀵싸비스맨이 되셔야 하올줄 아룁니다...>.< (이리 안하시믄 회도 상해, 맴도 상해....환장헙니다...)

  • 애국자이자 부의 상징이라지요.

     

    에헴 우리 과에도 아이 셋 기르는 분이 네 분 있습니다. 대단하죠.

    가끔 놀이동산 가서 아이들 셋, 넷 데리고 다니는 분들 보면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됩니다.

     

    아무쪼록 잘 해 드리세요. 건강한 아이 출산을 기원합니다.

  • 인자요산글쓴이
    2009.9.19 1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

    친구 결혼식 차 춘천에 잠시 왔습니다....

  • 한명 더 낳으실 생각은 없을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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