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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구헌날 병원엘 다니게 되는군요...^^

eyeinthesky72009.09.21 12:42조회 수 89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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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건강 하다고 자부하고 생각해왔는데,

20여일 전 부터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짧고 마른 기침이 자주 나와  달포 전에,

병원엘 가서 목내시경을 했는데 검진 결과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검진결과가 나와서

겁을 덜컥 먹고 흉부(폐 =lung)를 CT찍고 ,

다시 위(Stomarch)내시경을 했는데 위와 흉부는 다 이상없는 결과가 나왔는데

CT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어야만 보험적용이 되니  다행이 이상이 없다는 검진결과 덕에

비싼 촬영비 개인 부담하고  위내시경도 본인 부담 부분이 6만여원대 들어갔네요.

 

첨 1주일 단위에서 이제는 2주에 한 번 정도 병원엘 가서 회복현황을 보기위해 목에

내시경을 넎는데 이거....수면 위내시경 보다 힘들더군요.

(마치, 목에 뱀 한마리 들어가는 느낌이란....>.<::)

 

오늘은,

달포 전 부터 좌골과 고관절,

그리고 그 앞인 서해부와 꼬리뼈 부위가 다친데도 없는데 아파서

에약되었던 관계로 검진가서 X-RAY촬영을 했는데(다양한 자세로 몇 컷을 찍더군요.  물론 꼬랑지 뼈도유..^^)

교수님께서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2,3번 요추가 살짝 어긋나 있다는군요.

뼈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데 인대라든가 신경쪽에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다시며

약을 줄꺼지만  허리강화 운동 책자를 줄터이니 운동을 하라십니다.

이 말씀에,

저는 현제의 이 병원의 이비인후과에서 식도염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말씀 드리니,

"어라....내가 처방해줄 약이 소염제와 진통제 인데  이러한 약들은 위 점막을 자국해서

위에 부담도 주고 위산이 과다되어 식도에도 좋질 안으니....그러면 어쩌나....할 수 없군.  그냥 운동요법으로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좋아지질 안으면 그 때 가서 생각 좀 하자구..."

 

몇 가지 아파서 병원엘 가게되면,

가급적 한 병원에서 원 스탑 치료를 하시는게 이러한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짜수군 병원이나 가까워야 이용 할 틴디...넘 회사와 멀어서 못가는군요.

 

 

진료 상담 할 때,

MTB를 한다고 말씀 드리니까 그게 자주 관절끼리 마찰을 하니까 통증이 올 수 있고

가급적 잔차는 줄이고 걷기 운동을 하시라시는데.....이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mtb를 6년 여 째 타고 있는데 이거 워쩐데유....ㅠㅠ

많이 걸으라네요....엉...엉....

오늘도 비 맞고 병원엘 다녀 오는데....오가는 중에 생각이....애~휴~33

("애~휴~33....내두  이젠......나이 먹었나벼~...ㅠㅠ 텃밭에 씨도 안뿌렸는디....)

 

애휴...건강이 최곱니다......풀샥 한 대 사려고 모아 둔  돈들이 곳감 빼묵듯이 야금야금 빠져나가고

이제 몇 만원 남았군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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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가 좀 저린듯한 느낌이.. (by X) 요즘 핸펀에 카메라 다 달려 나옵니다... (by pr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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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풀샥을 타라는 하늘에 계시,,, 꿀렁꿀렁..쿳션 촣고...

    ,

    ,

    텃밭이 있어야 , 씨를 뿌리던지  말던지,,

    밭부터 구하시구래..

  • 산아지랑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모아 놓은 돈 거진 다 써서 다시 모야야 할 판이구요...텃밭은....끄~응~ㅡ,.ㅡ
  • 역류성 식도염이라면
    음식을 조금씩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학 상식이 풍부하신 분이
    그런 걸 모르실리는 없겠습니다만~~

    풀샥 좋죠~~

  • 구름선비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잖유....^^ 풀샥은 이제 또....좀 기둘려야 할 것 같아유...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다른 운동도 많이 해주세요...^^

  • 아직 떠거머리 총각께서 허리가 부실하믄 안되는데ㅎㅎ

    허리 아프신 분이 자전거 타고 좋아 졌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타기가 겉기보담 관절에 부담을 덜 준다고들 하던데..

    식도염은 술 적게 자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자극적인 음식 피하시고, 식사후 물 적게 드시고.

    저도 오랫동안 소화불량으로 고생했는데, 식사 중, 후에 물을 적게 마셨더니 좋아 지더군요.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쾌차하세요.

  • 탑돌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루두루 지당하신 말씀이신데요...지가 그걸 알면서도 그거이 안되유...엉..엉....

    건강에 유의 하시옵고 쿨하시게 외국생활 하시길 빕니다유...^^

  • 취미를 잃는다는 건 또 하나의 아픔으로 다가오기에...

    건강하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관리 잘 하셔서 완치하세요

    풀샥사실려고 모아두신 돈이 이제 몇 만원이시라...ㅎㅎㅎ

    즐겁습니다 =3=3=333

    이 곳 울산에도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 sarang1207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잃고 싶지는 안습니다.

    병행을 해야지요...까짓거 인생 별 것 읍잖유....^^:::    설에도 오늘 제법 비가 왔습니다.

    비오고 난 이후에 좀 기온이 낮아질 터인데 감기에 유의 하십시요...^^

  • 이런이런.......

    객지에서 홀몸인데 아프면 제일 서럽죠. 건강 관리 좀 신경 쓰셔야겠네요.

    술담배부터 멀리하기^^

    나중에 건강할 때 제가 한 잔 쏘겠습니다. 안양에서, 혹은 전주에서.

  • 바보이반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넵~!!^^   형님.....낸중에 회복되면 거하게 한사발 허시쥬....^^
  • 뼈가 있으셨구나... 후다다다다다다닥 ===3333
  • 낭만페달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켁~>.<     나름 칼슘도 섭취 하거덩유....^^ㅎ
  • MTB도 그런 현상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마라톤과 인라인, 스키는  (고)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는 기사는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자연스런 움직임에 위배된다는 이야기였었습니다.

     

    마라톤 같은 경우는 처음 승전보를 알렸던 병사가 쓰러져 죽었듯이,

    그렇게 긴 거리를 달리는 동물은 없다는 군요.

  • 온새미로님께

    그럼, 마라토너들은 '희귀동물'? ^^

     

  • 바보이반님께

    그런 의견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누가 모든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견해가 일 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받아 들이기 나름이고, 좋아서 하는 일은 고통 속에서 뛰는 것과 다르니까요.. 

  • 온새미로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의 아버님께서 농부이신 관계도 있지만 관절부나 허리가 그닥 좋지를 안으신걸 보면

    유전적인 요소도 있나 봅니다.   딱히 어떠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이러한 것이 발병 되었다고는 생각치

    안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병이 된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 ``  고관절,허리 아픈것 잔차질과 상관 없습니다. 한동안 잔차질이 비뇨기,전립선에 안좋다고 말도 많았지요. 다 그사람의 신체적  기질이고, 퇴행성과 생노병사 입니다. 잘못된 핏팅과 자세, 무리한 운동은.어떤 운동종목이든 몸에 무리를 줄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어쩐데요. 스카이님, 윌리넬슨,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칸추리 버젼으로 틀어 드릴까요.?/ ㅎㅎㅎ 쾌차 하세요//
  • handyman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못된 핏팅과 자세, 무리한 운동은.어떤 운동종목이든 몸에 무리를 줄수 있습니다<------이 말씀에 절대공감 합니다요...

    앗....넬슨 행님 그 노래 함 들려 주세유....큰 성님...짱~!!!이셔유....감사 하옵니다...^^

  • 긍께....나이는 숨길 수 없는 것 아니겠슈!!~~~........

    다들..그렇게 아프면서 나이 먹는 겨~~~유~~~

    에고.... 더 아프기 전에.....일단 사고(??)부터 치시고.....헛??...=3==333=333333

  • 풀민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고라고라구유......>.<  저...웨이 아지랑이 형님 말씀 처럼 텃밭이라도 있어야 사고치쥬...엉...엉...(바~부팅이...쭈꾸...)

    으이구....돔이 안되유....풀민님....끄~응~^^

  • 자전거를 버릴수는 없고

     

    그래서

    한가지 귀뜸을~~~

     

    자전거 끌고 걸어다니시면======3=3==3=3=3=333

     

    (빨리 나으시기를~)

  • stom(스탐)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1 2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거이 제겐 더 고통일뀨....기냥 잔차를 타야겠쓔...대신 설렁설렁유....

    무대리 처럼 무 하 나 메달고 소달구지나 탈깡....>.<

    감사혀유.....요즘 서풍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들기름 향이 그득허던디....진원지가...?.....>.<

    행복하신 신혼생활 되셔유...^^

  • 자전거를 잘 모르는 의사들은 때로 좀 이상한 처방을 내리긴 하죠.ㅋㅋ

    그나저나 씩씩한 스카이님도 이제 중고가 다 돼가시나 봅니다.

  • 靑竹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2 1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카다간....중고가 아니라 폐차 일보 직전 임돠....(아마도 청죽님께서 제가 이 말을 남기게 맹그실라고

    의도적으로 허신 말이실껴....암~만~...>.<)

  • 전 아직 30대 후반인데오 허리가 아파서 맨날 병원에 다녀요...에휴...

    항상 몸 건강하시기를 바라구여 언능 텃밭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선인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9.22 1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텃밭을 일구고 파종을 할래두 씨앗이  좋아야 되느거 아닌개뷰....ㅠㅠ..ㅎ

    말씀 감사 합니다...선인님....교수님께서 주신 허리강화 책자를 드려다 보니,

    어려운 것은 없더군요...머 윗몸 일으키기,  바로 누운 자세로 두 다리 수평을 유지한 채 들어 올리거나

    오래 버티기.....그런거던데요  전 책상에 앉자잇는 자세의 불량과 잔차를 좀 무리하게 타고

    공격적 성향의 셋팅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핸들바의 스티어러 튜브에 스페이스 링을 두어개 끼웠더니 자세가 좀 올라갔습니다.

    선인님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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