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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ize 했습니다. 뒌장 해마다 뭔...

십자수2009.09.21 21:39조회 수 863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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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작년 거의 이맘 때 10월 3일에 뒤집어져서 쇄골 부러뜨려먹고...

 

올해엔 무탈하게 가나 했더니...

 

비오시는 출근길에 덤프에 밀려 갓길로 접어드는 순간 떡 버티고 있는 주먹만한 돌을 밟아서 그만 갓길로 내동댕이쳐져서 한 5미터 날아가서 가볍게(?) 등으로 착지...몸은 움직일 수도 없고...

 

지나는 택시에 싣고 다시 빽. 이건 분명 뭐가 있다...택시타고 병원으로 와서 정형외과 접수하고 X-RAY 촬영하니...

 

요추 1번 2번이 압박골절.CT까지 촬영하고...

 

아~~ 미치겠습니다.

 

주치의 회진시간에 볼 일도 베드에서 보라는 엄명을...잠시 전 쭈군과 키군이 병문안을 왔다 갔습니다.

 

걸을만은 한데 허리를 구부렸다 일어날 때 거의 죽음입니다.

 

비가 잠시 주춤하길래 자전거로 나섰는데...쩝.

 

올해는 씨즌 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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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이런, 큰 일 당하셨네요.

    이것도 교통사고인데.

    몸 조리 잘 하세요.

    얼굴 뵌 지 오래지만 1년에 한 번씩은 부상 소식(?)이 ....ㅠ.ㅠ

    건강하세요.

  • 저번에 무척 건강해보이시더니... 저는 아프진 않지만, 골골 거리고 있는데... 병문안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 bluebird님께
    강남성모병원  신관 12층 205호 입니다...잘 지내시죠....
  • 아무튼 문자 받고 놀랬었네....뭐 나보다야 엄니께서 놀랬셨을터....속히 쾌차하길 바라는 마음이고

    조만간 또...들름세...

  • 이런이런.... 또 웬일이람......

     

    많이 다친 거 같은데, 얼른 쾌차하길 빕니다.  스카이님도 아프시다더니, 말띠 삼재가 꼈나?

     

  • 바보이반님께
    그러게요...형님....이거 고사라도 함 지내야 될 몬양인가뷰....ㅠㅠ
  • 다치면 안되는데..........

    빨리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올 시즌은 접으셔야겠네요

  • 요추가 다쳤다니 걱정이군요

    허리 아퍼본 사람은 그 아픔을 알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좀 챙깁시다 ......     (자꾸 다치면  가족들이  십자수님도 밉고  자전거도 미워 합니다 )

  • 아이구 많이 다치셨군요.

    치료 잘하시고, 쾌차 바랍니다.

    자출은 생각해 보세요. 그길이 워낙 멀고 대형차들이 많이 다니니...

  • 쾌차하십시오.  저도 과거 교통사고 나보니 일단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에공~ 이런일이.. 이젠 십자수님도 나이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넘 열정적으로 사시는것 아닌지.. 어찌 하였든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 봅니다.
  • 아이고~~
    많이 다치셨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아이고! 이게 뭔 일입니까..ㅠ,ㅠ 무리하지 마시고 얼른 완쾌하셔서 털고 일어나세요.
  • 멜바, 끌바, 묻지마 개척까지 씩씩하게 하시던 분이 침대에 누워 있을라면 안그래도 다친 허리가 많이 아플텐데 어쩐데요?

    일요일 제천 100km MTB 대회에 가서 처음 접해보는 겁나는 싱글 다운힐을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다가

    주먹만한 돌탱이가 앞바퀴에 걸리는 바람에 제비넘기 했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쇄골이 걱정스러웠는데 다행이 배낭을 메고 있어 충격을 흡수해주는 바람에 무릎만 깨진 정도인데

    집에 왔더니 옆지기가 그러더군요.

    잘한다~~ 오십두 넘어가지고 얼라맹키로 무릎이나 깨고 다닌다고.. ㅠㅠ

    의사샘이 시키는대로 무리하지 말고 얼른 털고 일어나세요.

  • 아이고... 정말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 빨리 털어버리고 인나세요
  • 휴~ 어쩌시다가...

    어제 이 글을 보긴 했지만 답답한 마음에 선뜻 위로의 말도 못 전했군요.

    얼렁 나으시구랴..ㅠㅠ

    제가 아는 분 하나도 자전거를 매우 좋아하시는데

    연례행사처럼 겪는 부상을 올해도 피하지 못해

    지금도 몇 달째 쉬고 계셔서 안타깝던데 십자수님까지..

  • 내 이럴줄 알았지....신관 12층 205호가 아니라 215호 입니다.

    좀 전에 갔다오고서도 ....에라이 쭈꾸미...ㅡ,.ㅡ;;;;

  •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이런 소식 접하면 차들이 밉고 속상하네요...

    서로 공존하는 도로에서 조금만 양보하면 안되는거지...참으로 답답합니다.

    빨리 나으셔서 또다시 즐거운 라이딩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ㅜㅜ;

    얼릉 쾌차하세요~~~~~

  • 당분간 라이딩 소식을 들을 수 없을 것 같아 섭섭하네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9.9.22 15: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쿠 염려 끼쳐드림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어젠 CT를 했고 오늘 아까 11시경에 MRI를 검사했는데...

    어제 검사한 CT에서 3번도 좀 이상해 보이더니...오늘 MRI검사에서 3번도 골절로 나왔네요.

    지금은 병실에서 공책으로 두들기고 있습니다.   ㅎㅎㅎ ABR해야 하는데 너무 아파서 누워있을 수가 없어서 등판 살짝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밥맛은 좋습니다.

     

    ===========================================================

    두어 달 전 노동조합에 신청했던 책 수디르 벤카테시란 사회학자가 쓴 괴짜사회학이란 책을 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네요.

    마약을 팔아서 ㅈ역경제에 공여한다는 얘기인데... 어젯밤부터 시작해서 2/3정도 읽었네요.

     

    이거 다 읽으면 다음은  정유정이란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가 대기중입니다.---진짜 정신병자와 억울한 정신병자의 갈등을 다룬 소재인데 흥미로와서...

     

    수술하자고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몸에 칼 대는 걸 워낙에...쩝~~! 수술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써멘트 삽입술이 될듯...

     

    염려 주신 분들께 모두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꾸뻑... 잘 되겠지요.^^

  • 이런.... 부상이 있으셨군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언능 쾌차하시고요.... 페달은 잘 받았습니다... 잘쓰겠습니다...

  • 전 자전거 타다가 부뤄먹는게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만 스키타다가 인대를 끊어먹더라구요 ^^;;

    무리하지 마시고 몸 잘 추스르셔서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 저도 9월 3일에 넘어졌습니다.

    멀쩡하던 길에, 멀쩡한 날씨에 도로 포장 새로 하고 물까지 뿌려놓아서 ㅜ,.ㅜ;

    아직도 오른쪽 허벅지에는 상처가 남아 있네요.

    주변에서는 병원에 가 보라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겨우 이 정도 까진 걸로 병원 가는 것도 좀 민망하잖아요?

    포비돈이랑 마데카솔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사실 머큐로크롬이 제일 잘 들었던 것 같은데 영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 다른곳도 아니고 하필이면 허리쪽을...것도 수술을 하셔야 할 정도면...

    가족분들이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하여튼 밀어붙이는 차들...갓길이 얼마나 위험한데...

    치료 잘 받으시고 깨끗하게 완치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에잉!!!

    쾌차 하시게..

    이거이,,,연중행살세...

    용한 당골 어디 없는가???

    살풀이라도 허여지...

  • 뭐라고...댓글을 달아야 할지......

    전...다른 분들 글 읽다가 십자수님이 아프다는 것을 알았네요...그래서...쭉...십자수님 글을 찾다보니.....

    그나저나..어쩐대요....다른 곳도 아니고 허리를.....

    허리는 한번 아프면...다 나아도...꼭 재발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요양 잘 하시고... 넘어지신 김(???)에..좀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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