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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울렁증...

산아지랑이2009.09.23 22:31조회 수 86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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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그런대로 타는데,,

초급은 면한것 같은데..

이넘에 계단은  탈것 같은데..

그저3~4단은 어케 타는데...

4단만 넘어서면 망설이다 내려 버리는데..

이걸 어케 극복 해야 겠는데..

,

주전에 가리산 에서,

차 뒤꽁무니에 매달고간 잔차를

타지도 않고,  잔차에게 괜히 미안하여.

샌들 신은 채로 ,, 깝쭉 깝죽 대다가.

자연석으로 만들어논 계단 ,제법 경사가 있는 3단 짜리인가,4단짜리인가

드리 밀었슴다.

웨이빽 깊게 하고????

하나,,둘,,허걱!! 오른발이 페달에서 미끄러 지면서

우당탕!!쿵탕!!

아프다 무지 아프다..무릎에 팔꿈치,기타 등등...

,

그런데,,그곳이 아프다. 지금이야 별로 쓸일 없는곳,

년전에 허니비에서 찍혀서 아팟던곳...

급히 뒤로 돌아서 ,,꺼내보니..끝이 벌것타.

가을이 다가오는구나,,들판에 고추가 빨개지는 계절에

내것도 빨개진다....흐미!!!아픈거....,

,

이래 저래 계단 울렁증만 더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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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ㅎㅎ,, 쇼바없는 동네 자전거로 한번 들이대 보세요..

     

    오히려 편하실수 있습니다..

     

     

    샥이 있음으로 해서 리바운드 때문에 컨트롤리 어려워 넘어지는 걸 많이 목겼했기에...

     

    동네 꼬마들 보세요.. 학교에서.. 수십계단도 그냥~ 우다다~ 하고 내려가 버립니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 담엔 눈을 꼭 감아 보시죠 ㅎㅎㅎㅎ

    자전거는 테크닉이나 장비 이전에 멘탈을 극복하는게 참 힘든것 같더라고요..

  •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 님께선 분명 글 재주가 있으십니다.

    "급히 뒤로 돌아서 ,,꺼내보니..끝이 벌것타.

    가을이 다가오는구나,,들판에 고추가 빨개지는 계절에

    내것도 빨개진다....흐미!!!아픈거....,"

    대박!

  • 클릿페달에 샌들을... 꼬추 당해도 쌉니다. ㅋㅋㅋ

    단련했다 생각하시고 이상유무 테스트를...^^

  • 큭큭....'지금이야..별로 쓸일(???) 없는 곳.....

    쩝!.....순간....찔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물론...본인들은 절대 아니라고 우기시겠지만......

    (난..청죽님 우김은 인정하고픕니다만.......)   =3=333=3333333

  • 벌써 쓸 일이 별로 없다구요?

    저~~ 실례지만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3==33===33333333333

  • 식탁 유리 밑 사진꺼내다 사진은 꺼냈는데 두손이 자유롭지 안아서

    그만 사진 있는 자리에 다른것이 들어가서 죽음의 고통을 맞본적 있습니다

    식탁밑 사진 꺼내실때는 절대적으로 두분이서 도와가면서 하십시요

  • 아 미안합니다 내 일이 아니라서 웃고갑니다  ㅋㅋㅋ
  • 아 미안합니다 내 일이 아니라서 웃고갑니다  ㅋㅋㅋ
  • 거시기 단련도 아주 이색적으로 하십니다....으이구...울 뇬네~=====333========############=====33==333333
  • 그 고통을 아는지라 남의 일 같지 않아 웃고갑니다...^^;
  • 남들도 다 그래요^^;;
    (이렇게 얘기해야 덜 창피하니까)
  • 누구나 겪는

    페달에서 미끄러지는 경험

    한번쯤 누구나 그곳을 강타당하며 삽니다

  • 스몰사이즈라고 나온 잔차들의 스탠드오버가 제겐 대체로 높아

    가끔 당합니다. 아직 창창하신데 별로 쓰실 일이 없으시다니요?

    어디 농사짓는 일에만 쓴답니까? ㅋㅋㅋㅋ

     

  • 빨간고추... ㅋㅋㅋ. 저도 전에 날짱님 새로 뽑은 잔차로 계단 들이밀다 제대로 구른 후엔 계단 근처만 가도 피해 버리지요.  스카이군도 뭐 남말 할 때가 아닌 듯...
  • 후후...... 우리는 재미 있는 시대를 살고 있죠.

    어릴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산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고..........

    그 약 나오기 전 세대의 사람들은 몸이 늙으면 장사가 없었지만, 우린 몸은 늙어도

    청년처럼 달릴 수 있으니..........

    그래도 몸을 지니고 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 간수 잘 하고 삽시다.

    재미있는 글에 웃고 갑니다.

  • 저도 계단에서 구른 경력이 있다보니 심리적으로 계단은 피하게 되네요...

    일단 심리적인 데미지를 받으면 그 데미지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항상

    몸이 움추려드네요...이걸 극복해야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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