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있음에 입니다. ^^
즐거운 주말 맞으셨는지요?
요즘들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저는 근 1년가까이 자전거를 못타서인지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밤낮까지 바뀐탓인지 몸이 자주 피곤해지는것 같습니다. ^^;
급기야 목요일 오후 5시에 잠이 들어서 금요일 오후 7시에 일어나는 사태(?) 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이렇게 비몽사몽(?)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전거 대수만 늘어났습니다.
소울크래프트, 에픽, NRS, 데모9, 싸이클로크로스, 보드웍스, 파나소닉싱글스피드, 첼로픽시, 카본싸이클까지...ㅋ
그나마 가지고 있던 GT 팀버라인을 아버지께 선물해드리고 지난 방학에 내려가서보니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풀다이나믹스 마르티네즈로 바꿔드릴려고 시골로 택배를 보내서 방에 자전거가 조금(?)은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친구에게 싸게 주고 이모부들 드리고 이래저래 처분을 하고 보니
문앞에 3대만 남아있네요^^
자전거를 타지 않고 만지기만 만지다 보니 하나둘씩 공구가 늘어나더니
급기야 파크툴 정비스탠드까지 방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신촌에서 이사온 정릉의 제방이 처분하고 남은 휠셋 5개. 프레임 다수, 샥에다가 잡다한 부품들에
스탠드까지 하니 학생의 방에서 흡사 샵의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ㅋ 추석맞이 대 방출 이라도 해야 되는걸까요? ^^
올해들어 다니던 피아노학원도 그만두고 이래저래 시간에 쫒겨살다보니 더욱 자전거를 타지 못한것 같습니다.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주말에는 혼자 투어라도 다녀야겠습니다.^^
제가 사는 방이 남향인데 그 쪽으로 한쪽벽이 전체가 창문으로 되어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할때는 캄캄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날이 새고 있습니다.
멀리 북악스카이웨이 능선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고 있습니다. ^^
선배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맞으시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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