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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참지 못하고 신고를 했습니다..만

仁者樂山2009.10.06 17:22조회 수 102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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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시청 위생과에 신고를 했습니다..

조금전에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직접 방문하여 위생상태 점검하고 날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얘기는 하지 말라고 계도만 하고 왔다네요..

 

시일이 너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식품위생법 상 강제 효력이 없기 때문에...

 

둘이서 해결하던지 민사로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뭐 저도 식품위생법상 이런경우 해당 공무원이 할수 있는 일은 해당 업체의 식품 조사 및 위생상태 점검...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시 행정처벌 등을 할수 있겠지요...

 

사실 위생과 직원이 가본다고 하여 어찌 될꺼라는 기대는 없었습니다..

돈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나 억울합니다..

 

몇십년을 장사했으니 절대로 그런일이 없을꺼라는 확신...

과연 믿어도 될지...

저는 분명 친구들의 역학조사를 통해 그집에서 먹은 고기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살면서 또하나 배우게 되는군요...

 

이젠 아고라가 남았나요? 소보원에서도 접수를 받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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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지금 가장 중요한건

    속상한 마음 잘 추스리는것 같습니다

    식당이 어떤 처분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속상하다가 속병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 stom(스탐)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09.10.7 14:15 댓글추천 0비추천 0

     

    걱정 감사합니다... ^^*

  • 소심하다기 보단 산을 좋아하기에 사람이 다 좋아 보이는거 겠지요.

    어찌 사람이 다 내 마음과 같겠습니까.

    일단 그식당에서 음식 드시고 탈난거 맞지요. 다른 친구분들도 그러하다 면서요...

    쪽지 드리겠습니다.

     

  • 우현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09.10.7 14: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쪽지 감사합니다...

    뭐 제가 워낙 소심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까칠하기로 유명(?) 하지만... 조금 둥글게 살아 보려는데 그게 아직까지는 잘 안됩니다..

  • 잘못된 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파는 행위에 너무 관대한 풍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일임에도 너무 경시하는 정서와 풍토가 더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늦은감은 있지만 추후에 또 이런 일로 피해자가 생기지 안도록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몸은 좀 어떠세요...

  • eyeinthesky7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09.10.7 14:18 댓글추천 0비추천 0

    거꾸로 주인 입장에서 보면 30년 넘게 그런일이 없었다고 자부하는 집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습니다..

    몸은 이틀만에 회복 되었습니다..

  • 일단은 시일이 지나버린게 마음에 걸리네요..에휴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참 어려운건가 봅니다

    몸은 회복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친구분들 진단서 있는데도 그 정도 밖에 안되나요...먹거리에 대한 것인데도 왜 이리 허술한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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