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지인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출발
개암사로 향한다.
주차장이 무료다..입장료도 없다..ㅋㅋ
좋다.
일주문을 지나는데,기둥에 양각을 해서 채색을
하였는데,,
이건또 무슨 시츄레이션인가??
중국 절에 온느낌..
불이교를 지나니, 절에 입구가 성벽처럼 다가온다.
삼한시대 왕궁자리에 절을 지었다니 이해가 간다.
절집이 조용하다.
그 흔한 관광객 하나없이...
남도의 절마당에 항상있는 배롱나무..
그리고 대웅전,,,이절역시 임란때 소실되었다가, 조선중기 이후에
다시 지어진것 같다.
조용한 절마당에,,바람이라도 불어주어
풍경소리라도 들려주면 오직 좋으련 만은...
빨간 석류가 나그네에 마음을 아는지 반긴다.
요것을 보러 왔다.
창살에 특이한 무늬를, 조금있다 가볼 내소사에 연꽃무늬 창살과 비교하러..
본래 대웅전 안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를 않습니다.
뭐,신자도 아닌데다.
들여다 봐야,,온통 이상한 그림에 울긋불긋..도데체 나한테는 비위가 상해서..
그런데 천장 들보에 장식된 용에 모습이 기괴하여 몇번을 다시 봅니다.
항상보던 용에 모습이 아니라,,거의 이무기에 모습을 하였습니다.
참 특이한 조각 이어서 몇번이고 다시 봅니다.
저는 건물에 옆면을 더 좋아 합니다.
팔작지붕에 화려함,처마선,기둥에 단아함,,
건물에 비해서 기둥에 두께가 크네요.
항상 느끼지만, 팔작지붕은 어딘지모르게
안정감이 없어보입니다.
절집이 조용하여 더 머물고 싶지만 ,,,
오라는곳 없어도,갈곳은 많으니,,
나그네는,,,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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