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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용모) 때문에....^^

eyeinthesky72009.10.20 12:42조회 수 99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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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부서 직원과 함께 오전에 커피를 한 잔하며

잠시 담소를 나눌 시간이 있었는데 그 담소중의 내용 하 나가 저와 이야길 나누던 상대방인

딸내미와 관련하여 이야길 하게 되었습니다.

 

이 양반이 군생활은 특전사 출신인데 40대 후반부의 나이에

키는 172cm정도의 크지안은 키에 몸무게는 80kg중,후반대를 유지 합니다.

얼굴을 보면 첨 보는 사람들은 시선을 마추치려 하지 안는게 대부분 입니다.

워낙 험하게 생기긴 했고 거기에 저와같은 쭈꾸미 머리죠.

 

하여간,

이 양반 용모는 개략적으로다가 좀 험하게 생겼습니다.

 

헌데,

오늘 이야길 나누던중에 자신의 용모 때문에 딸내미가 말했던 일에 충격을 먹었나 봅니다.^^

 

어제,

저녁 집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딸내미와 이야기가 오가다가

딸내미가 같은반 남자 아이가 하 나 있는데 자기를 자주 괴롭힌다고 이야길 하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학교로 갈까~!!" 말했더니....

"아빤 절대~오면 안되고 언니나 엄마만 와야 되~!!" 

 

"왜???..."

"아빤~내 아빠지만 내가 봐도 무섭게 생겼잖아..."  emoticon

 

이 양반이 그 이야길 하면서..."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 딸내미 친구 지애..라고 있는데

꼭 오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안고 현관문 밖에서 "**있어요~!!" 라고 한답니다.

그것도 현관문 틈으로 얼굴이 보일락말락하게 보이면서...

들어와 같이 놀아라~....해도 절대로 안들어 온답니다.

 

하긴 제가 봐도 시커멓고 험하게 생긴데다가 털복숭이니....생긴건 그래도 정많고 의리있으며

가족애가 남다른 사람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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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by hayoung1956) 잔차에 대한 저의 넋두리 (by 웰빙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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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ㅎㅎㅎ...
  • 용용아빠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0.20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10월의 마지막밤을 용2아빠님과 야영을 하며 보낼 수가 없어

    무쟈게 서운합니다...아~흑~ 날씨 추운디 고뿔 조심 하시고 ....눈쌓인 임도를 겨올에 첫발자욱 냉겨 보자구요..^^

  • ㅍㅎㅎㅎㅎ 저희 학교 생활지도부 선생님으로 모실까 합니다....^^;
  • 쌀집잔차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0.20 2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ㅎ...그카다가 핵교 평이 험해지믄 우짜실라꼬 그라십니껴...^^ㅎ

    건강 하십시요....

  • 참으로 오랜만에 저와 비슷하게 생기신 분에 대한 글을 읽으니 넘 기쁩니다.

    저 역시 지금도 얼굴이 험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예전 98키로 나가고 머리는 깍두기로 짜르고 다닐때는

    대다수 저를 피하고 그랬지요...술한잔을 걸치면 더하고 안그래도 예전집이 골목길인디 늦은 저녁

    집으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가는데(걸음이 빠름) 어떤 아가씨가 저보다 더 빨리 뛰는둥 마는둥 걸으며

    뒤를 힐끔 힐끔보고 가네요...전 가다가 왼쪽으로 향해 집으로 갔지요...

    다음에 늦은 시간에 큰딸을 목마하고 걸어가는데 얼핏보니 지난번 그 아가씨인데 저를 보더니 안심한듯

    천천히 걸어가고 전 추월(?)을 했지요...그때 많이 섭섭(?)했네요...뭐 내가 섭섭하면 어쩔건데 ...뭐 ㅋㅋㅋ

    그래서 전 항상 이야기를 합니다. 제발 포장보고 사람을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험하게 생긴사람이 맘은 더 착해요...^^

  • 선인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0.20 23: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머 싸나이 얼굴로 먹고 사는거 아니잖습니까....얼굴은 좀 험해도 정 많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이 양반을 자주 봐왔습니다.   강간미수범도 한 번 잡고.

    절도범도 몇 번 잡았다죠.    워찌나 힘이 좋은지 사과를 손안에 움켜쥐고 힘을 주니깐 와.사.삭....깨지더군요.(악력의 힘)..참내.

    얼굴이 좀 험하다는 이유로,

    혹은 좀 그렇다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불편함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도 좀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알고 지내 온 분들을 보면 험상궂으셔도 사람 좋은분들 많더군요.

    오히려 곱상하고 반듯해 보이는분들이 더 무섭더라는....^^::ㅎ

  • eyeinthesky7님께

    오히려....무섭더라는...

    내는 우리 스카이님이 곱상하고 반듯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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