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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일지 걱정입니다.

bluebird2009.10.24 10:23조회 수 83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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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애가 이틀전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열이 나서, 동네병원을 찾았습니다.  감기약 처방을 받고

열이 좀 내리길래, 집에서 푹 쉬게 했습니다.

어제 아침,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3일전에 조퇴한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으니,

우리 아들도 혹시 모르니,  검사를 받아보라는것이었습니다.

어제, 전화를 받고,  거점병원을 찾아보다가, 최근에 아내가 갔던

삼성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앞에  간이병실에 수많은 의심환자들이 와 있었습니다.

대기명부에 등재하고, 1시간여를 기달려서, 리스트에 올리고,

다시 두시간여를 기달려서, 선생님께 문진을 하고,  체액샘플을

채취했습니다.     하루정도 배양을 해야 결과를 알수 있다는 말을

들었고, 증상으로 보았을때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내의 불안감을 좀 가라앉혀주셨습니다.

어제저녁  아들애의 열이 내리지를 않았습니다.

새벽에  병원조제약 외에 타이레놀을 먹고 열이 조금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쯤 전화가 온다고 했는데,

많이 걱정 됩니다.

좀전에는 아침을 먹자마자,  아들애가 토하더군요.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 참고로... 오후 4시경부터는, 접수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사람이 몰려와서

포화상태에 가깝더군요. 혹, 유사한 일이 생기시면 가능한 이른 시간에 가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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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걱정이 크겠군요

    애가 먹은걸 토한것을 보니 열이 많이 심한가 봅니다  ~

    모쪼록   아이가 신종플루가 아니라는 확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우리 귀여운 현우가...어쩌다가...빠리 나아서 아빠랑 공 차야지..
    아무 일 없길 빕니다.

    다행인지 뭔지 모르지만 플루 백신 예방접종 1순위인 전...

    어제 맞을건지 안 맞을건지 무슨 서약서까지 받더군요. 뭐하자는건지...

     

    우리 병원 응급실 간호사도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과 내 동료의 아들도 확진판정으로 그 방 근무자들도 비상입니다.

     

    현재 우리 벼원에 확진판정 환자 5명 입원중...

  • bluebird글쓴이
    2009.10.24 21: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타미플루와 기타 필요 약품들을  받아왔습니다.  부모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아직 열이 잘 안떨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걱정이 되어서 들어왔더니

    확정을 받았군요  ~

    어쩔수 없이   이제는  잘 이겨내세요

    열이 빨리 떨어지고  툴툴 빨리 털어 일어 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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