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보 이반 이야기

바보이반2009.10.26 18:23조회 수 1230댓글 5

    • 글자 크기


http://blog.naver.com/if1211?Redirect=Log&logNo=10017730366

 

어릴 적 동화책으로 바보 이반 이야기, 읽어 본 적 있으시죠?

 

혹시, 모르는 분들 위해 링크해 놓았습니다.

 

영악하다 못해 밉기까지한 이 시대의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지요.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역설적인 가르침을 배우며 자란 어린이들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서, 이 바보 이반 이야기는 소중한 가르침일 것입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져서 아침에 자전거 타고 나오기가 귀찮고 꺼려지는 때입니다.

 

신종플루, 대지진, 이라크 폭탄 테러, 2012년 지구 멸망설에 보탤 수 있는 재료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흉흉한 소식들이 난무하는 와중에, 이런 바보 이야기 한 편이 위안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샨티샨티 ^^

 

 



    • 글자 크기
아이구 머리 아파..... (by eyeinthesky7) 좋아하던 벗이 떠났습니다. (by 잔차나라)

댓글 달기

댓글 5
  • 지구 멸망설에 대한 것이 1999년도였던가요.   그 때도 종말론을 신봉하던 사람들과

    종말론에 관한 연구를 하던 학자 및 종교학자들,연구단체들의 일부들이 합세하여

    회의론과 절망,페닉에 가까운 상태로 몰아갔고 일부 여론 마저도 짬짬이 관련보도를 하곤 했었지요

    하지만 그러한 종말은 다행이도 오질 안았습니다.

     

    언제 부턴가 또...마야인의 달력엔 2012년도 까지만 있고 그 이후로는 없으니

    2012년에 지구가 멸망을 한다는..등의 제2의 종말설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난 99년도에도 그러했듯이 노트라다 무스의 예언론에 있는 것 까지 인용을 하긴 했는데

    다 그것이 자신들의 끼워 맞추기식이라든가,

    잘못 해석하고 99년도나 2012년도에 맞추기 위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을 특정 년도에 맞추고 그 해에 이뤄질 것들을 끌어 모으다 보면

    지구가 멸망 할 뿐만 아니라 온 천체와 은하계도 멸망하고 온전치 못하리라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 일어난 자연재해인 기상이변, 지진,거대태풍,자연생태계의 교란,폭우와 폭설,온난화.

    신종 전염병의 창궐,수퍼 박테리아의 출현,신종,변종 동물의 출현(유전자 조작)...등은

    인간의 환경 파괴와 오염, 비도덕적,  비윤리관 ..등으로 점 점 더 가속화가 되고 있는 것만은 부인 할 수가 없겠지요.

    세상은 점 점 더 인간적인 것과는 멀어져 간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인류를 더 불행과 타락으로 가게하는 요소들이지 안나 싶습니다.

    늘...건강 하세요...^^

     

  • eyeinthesky7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10.27 09: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카이님, 잘 지내시죠? ^^

    아픈 건 좀 나으셨나 모르겠구만요.

    전 이번 주말에 선암사 가 볼까 합니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선암사가 그립습니다. 선암사에서 조계산 관통해서 송광사로 넘어가볼 예정입니다.

    좋은 계절, 즐기세요!

    carpe diem~ 

    seize the day~

  • 바보이반님께

    역류성 식도염은 원래 6주 이상 통원 치료하기로 되었는데 4주만 다니고

    복용하던 약도 끊었습니다...완쾌 되진 안았지만 전 보다는 그래도 많이 좋아졌구요.

    식도에 자극적인 이슬양이나 양주는 못마시지만 걸리면 걸린다는 막걸리는 마실 수가 있지요...(니가 덜 고생혀서 그랴~^^ㅎ)

    선암사에 가셔서 가을 정취 물씬 느끼시고 잘 다녀 오세요...^^

  • 바보이반,

    읍내 중학교에 다니던 4살 위 형이 사다주어서 읽었던 동화..

    제가 초등 3-4학년 쯤으로 기억합니다.

    시골에서 읽을 거리가 없어서 형한테 동화책 한권 사다 달라고 졸랐죠.

    형이라고 해야 겨우 중학생, 자기 쓸 용돈도 없었을 텐데...

    형은 읍내 누님댁에서 학교에 다니다가 주말이면 40리 길을 걸어 집으로 오곤 했습니다.

    5월 어느날 모내기가 한창이던 주말 오후에 집에 온 형이 건네 주더군요.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늘의 제가 있게 한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그 이후로 수십년

    제 아이들과 함게 서점에 갔다가

    바보이반이 들어 있는 톨스토이 동화집을 사 주었습니다.

    역시 감동이 새롭더군요.

    톨스토이 동화는 어른이 읽어도 재미 있습니다.

     

    바보이반님께서 이 닉을 만드셨을 때, 기회가 오면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군요.

  • 바보이반글쓴이
    2009.10.27 1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탑돌이님, 잘 지내시죠? 게으름이 죄가 되지 않는 땅에서요.^^

    어릴 적 형님에게 큰 빚을 지셨네요. ^^

    경쟁에서 이긴 자만 큰소리치고 잘 사는 사회에선 대다수가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영혼들에게 안식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면 지는 거야...... 이런 말이 농담처럼 오고가는 사회에선 지면 곧 벼랑끝에 몰리는 거라고 생각하니 불쌍하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1
183264 중국 헬멧 메이커의 A/S를 받았습니다.12 열린마음 2009.10.29 1391
183263 좋아하던 벗이 떠났습니다.30 잔차나라 2009.10.29 1491
183262 중랑천 자전거 동호회의 비극...9 hitechitec 2009.10.28 2019
183261 멧돼지가.....사무실앞에10 mrmtb 2009.10.28 1058
183260 오랜만에 산으로 고고씽~~ 4부10 sarang1207 2009.10.28 1042
183259 오랜만에 산으로 고고씽~~ 3부4 sarang1207 2009.10.28 1031
183258 오랜만에 산으로 고고씽~~ 2부4 sarang1207 2009.10.28 950
183257 길치의 숙명 - 5천리 금수강산11 靑竹 2009.10.28 1007
183256 오랜만에 산으로 고고씽~~ 1부4 sarang1207 2009.10.28 983
183255 레귤러 / 구피8 듀카티 2009.10.28 1391
183254 왈바 카페 번개7 송현 2009.10.28 924
183253 숨은 그림 찾기....16 eyeinthesky7 2009.10.27 1166
183252 앗... 처음 창문이 티비로 바뀌었네요.12 그건그래 2009.10.27 1132
183251 세계 최고의 `풍요로운 나라`는 핀란드5 바보이반 2009.10.27 1147
183250 긋바이 솔로3 탑돌이 2009.10.27 1152
183249 09 지산mtb페스티발 결과6 더치 2009.10.27 1031
183248 비행기1 stom(스탐) 2009.10.27 919
183247 행복이란...3 stom(스탐) 2009.10.27 1026
183246 아이구 머리 아파.....8 eyeinthesky7 2009.10.26 1109
바보 이반 이야기5 바보이반 2009.10.26 123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