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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멧 메이커의 A/S를 받았습니다.

열린마음2009.10.29 10:46조회 수 139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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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매한 헬멧 뒷 조임 연결 부분이 부러졌었습니다.

록타이트로 수리해서 몇번 못 쓰던 중 아는 분이 머리에 맞는 싸이즈가 없다고 해서 드렸더니

다시 망가 뜨리고 새 것으로 사셨다며 반납을 하기에 받아 놓고 있던 중 우연히

헬멧 안에 라벨에 보니 회사 이름이 있기에 구글에서 검색 홈피를 찾아서  짧은 영어 실력을 동원 메일을 보냈습니다.

혹시 파트를 구할 수 없겠냐고?

사실은 기대는 않았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친절하게도 UPS로 무상으로 보내왔네요.^^

http://www.windmet.com/

헬멧과 어린 아이 카씨트를 만드는 회사네요.

헬멧 가격이 얼마 안 되니까 크게 금전적으로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큰 것을 얻은 그런 기분이네요.

참~ 기분이 좋아서 그 기분을 나누려고 이렇게 올려 봅니다.

모두 참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DSCN1666.jpg DSCN16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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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5~6년전에

    아이에 장난감 으로 사주었던 무선 조종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택에 적혀있는 싱가폴 주소로 무작정,,배편 소포로 보냈습니다.

    쪽지 하나 적어서"I want A/S"

    한달정도 지나니,, 예쁘게 포장되서 잘 고쳐진 물건이 도착 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 야죠..

  • 산아지랑이님께
    네..앞으로 저도 포기하지 않으려고합니다.
  • a/s를 요하는 일에는 자주 청하는게 사용자나 제품 생산과 계발자...등에

    아주 유익한 일 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디자인...등의 창안에 좋은 견본이죠.

  • eyeinthesky7님께

    맞습니다. 저도 샌드위치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분의 의견을 거의 대부분 참고 수용하려고 합니다.

    잘 지내시죠? 못 뵌지 한참 되었네요.^^ 카페가 활성화 되면 맛있는 안주에 한잔하죠. 기다리고 있답니다.

  • 뭐 별 것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거죠^.^

    그동안 알던 중국과는 전혀 매치가 잘 되지않는...홈페이지에 전화받는 여직원모습이 이쁩니다

  • sarang1207님께
    네..저는 이런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다가도 작은 감동의 장면만 나와도 눈물을 주체를 못합니다. 크~~...저희가 알던 중국이 변하고 있는 것이겠지요...홈페이지에 여직원은 못찾겠네요. ㅎㅎㅎ
  • 작은일에 기쁘지요  ^^
  • 줌마님께
    네. 작은일에 기뻐합니다. ㅎㅎㅎ그래서인지 큰일에 무심해서 삶이 그리 여유롭지 않은가봐요.^^
  • 서비스 좋은 회사네요!! ^^
  • 듀카티님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헬멧을 쓸 때마다 안심이 될 것 같고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일을 겪으면서 자기네가 만든 프렘의 하자에 대해 파렴치했었던 회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 감동 그 자체군요.
  • 2009.10.30 16:30 댓글추천 0비추천 0
    A/S란 말 안쓰죠. 고장난 걸 보내니 수리해 달라는 뜻으로 알아서 해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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