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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겨울 준비

탑돌이2009.11.04 01:04조회 수 119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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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가 며칠동안 고생한 결과입니다.

색깔별로 숙성도가 달라 보이지요?

 

이곳 시장에 감이 싸다고 첨엔 한접(100개)를 사다가 저녁 내 깍아대더니

저나 아이들이 좋아하니깐 250개를 더 사왔네요.

우리나라에도 있는 종류인 듯 한데, 주먹만하게 크고 당도 또한 높아 여간 단게 아닙니다.

저걸 적당히 말려서 냉동고에 저장하여 겨울에 하나 하나 꺼내 먹는답니다.

자제력이 좀 있으면 여름까지 먹을수 있지요^^

또는 통째로 홍시감을 만들어 보관해도 좋구요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마눌 말씀이,, 감이 비타민이 많아 감기에도 좋고

호흡기 질환에도 그만이라고 하네요.

 

참 별것도 아닌 것에 기분이 좋아지니...

새자전거 산 것도 아닌데....ㅎㅎ

DSCF10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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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어휴,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평생 업고 사셔야겠어요. ^^
  • 바보이반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5 00: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직장생활 하느라 집안일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더니

    기특하게는 생각합니다^^

  • 탑돌이님 안녕 하시지요 ?

    올리시는글 꼭읽고 있습니다.

    참 색갈이 좋아 보입니다.

    곶감은 날씨도 좋아야 하지만

    내부도둑과 외부도둑을 잘 막아야 합니다.

    가족들이  드나들면서 한개 날~름

    이웃사춘들도 괜히 볼일있 는것처러

    와따리 가따리 하면서 날름~

    더 조심할것은 홍시 많이 먹으면

    똥** 째집니다.

  • 하늘기둥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5 00: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릴적 어머니께서 고구마 삶아 마루에 내어 놓으시면

    저는 마당에서 놀다가 하나 먹고

    다시 돌아와 하나 손에 쥐고

    이러기를 여러차례 하였더니 그걸 보고 계시던 아버니께서

    "니는 올챙이 콩주어 먹듯 한다"고 하신 기억이 납니다.

    먹다 똥**째지는 것이

    못먹고 째지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똥**째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어떻게 생겼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내요.

    기둥님 늘 건강하십시오.

  • 탑돌이님께

    소나무가 버릴것이 없이 많이 쓰였답니다.

    나무는,  한민족에게는 목재로서 훌륭한 것이고,

    송화가루,송진, 솔잎,솔방울,,,베고나서 몇년 있으면 백봉령 까지...

    춘궁기에,,

    어린소나무 줄기 속껍대기를 벗겨 내어서

    죽을 끄려 먹었는데,,

    그것이 소화가 안되서,그대로 뭉쳐서 장을 통과 항문에 도달합니다.

    끙아를 할려면은,, ***째집니다.

    해서 그런 말이 생겨 났습니다.

    감은  탄닌성분이 많아서, 한약으로는 지사재 로도 쓰입니다.

    고로 많이 드시면 변비가 걸린다는 거지요.

    객지생활에 늘 건강하시고,..

  • 산아지랑이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6 17: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경험담은 생생하군요
  • 탑돌이님께

    소나무가 버릴것이 없이 많이 쓰였답니다.

    나무는,  한민족에게는 목재로서 훌륭한 것이고,

    송화가루,송진, 솔잎,솔방울,,,베고나서 몇년 있으면 백봉령 까지...

    춘궁기에,,

    어린소나무 줄기 속껍대기를 벗겨 내어서

    죽을 끄려 먹었는데,,

    그것이 소화가 안되서,그대로 뭉쳐서 장을 통과 항문에 도달합니다.

    끙아를 할려면은,, ***째집니다.

    해서 그런 말이 생겨 났습니다.

    감은  탄닌성분이 많아서, 한약으로는 지사재 로도 쓰입니다.

    고로 많이 드시면 변비가 걸린다는 거지요.

    객지생활에 늘 건강하시고,..

  • 왜???...멀쩡한 감은 쭈.꾸.머.리.를 맹그렀데유....>.<

    이래서 생긴 말이 곳감 빼먹듯이....라 하는군요...넘 과하게 드시믄 천주님 말씀 처럼

    응가 산부인과에 가가 장고의 시간 동안 기나 긴 구도의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부러우면 뱐.비.걸.린.다....^^ㅎ

  • eyeinthesky7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5 0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은 깍지 않고 그냥 놔두면 더 쭈꾸미 같지 않은가요?

    번들번들 ====3=3=3333333333 

  • 역시 가족 챙기는 정성에는 아내를 못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절대 별 것 아닌 일이라 치부해버리실 일은 아닐 듯...^.^

    eyeinthesky7님 부쩍 외로워지실 것 같은 느낌이...

  • sarang1207님께
    그닥 외로움을 타지 안는 성격이다 보니....외로울 틈이 읍씨유....^^   혼자서도 잘.놀.아.유....
  • sarang1207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5 00: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주부들 고생이 더하죠.

    모성은 부성보다 위대하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 100개에

    250개 더

    제가 울 마눌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1/3만 해라

    전혀 안 듣더군요

    요즘 좀 더 줄었습니다

    1/5만 해라. 제발!!!

     

  • 목수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1.5 0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이 뭐 먹을 것도 없고

    커가는 자식들이 둘이나 되고

    이래 저래 제 처의 욕심이 발동한거 같습니다.

    손님 치르면서 저걸 얼려서 디저트로 내어 놓으면 엄청 좋아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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