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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문제였었나....^^

eyeinthesky72009.11.06 12:13조회 수 109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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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가 두 명의 남성을 상대로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수천만원의 돈을 받아챙긴 ‘양다리 사기’가 들통나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에 사는 최모(45·자영업)씨는 지난해 1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30대 초반의 미모의 여성 오모(38)씨와 사랑에 빠졌다. 이 여성은 스스로를 “육군 소장 출신 아버지의 외동딸로 작은아버지가 대검찰청 검사고 고모는 부산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금은방 4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몸매와 얼굴까지 완벽해 보이는 사진을 E메일로 전해 받은 최씨는 이후 매일 전화와 채팅을 통해 사랑을 키워 갔다. 오씨는 친구를 가장하고 대전으로 내려가 “그녀는 집안이 부유하고 품성도 착하다”고 말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신뢰를 얻은 오씨는 “내 친구가 한나라당 강 의원의 보좌관인데 돈을 빌려 달라고 한다”며 최씨에게 300만원을 요청했다. 최씨는 전화와 e메일, 인터넷 채팅으로 온라인 연애를 하면서 1년4개월 동안 152차례에 걸쳐 총 7000여만원을 송금했다.

오씨의 사기행각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로 인해 들통났다. 최씨는 지난 5월 한 남자로부터 “나는 오씨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었는데 그녀의 휴대전화에 ‘아버지’라고 저장돼 있기에 결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전화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오씨가 사귀던 또 다른 남성이었다. 결국 서울서부경찰서는 6일 최씨로부터 7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오씨를 구속했다. 오씨는 실제 이름이 허모씨였으며 체중이 90㎏에 이르고 가정생활을 하는 유부녀로 드러났다.

박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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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헉 대단한데요...이 어려운 시기에 아직도 얼굴만 보고 실제 본것도 아니면서 돈을 막 주는 사람이 있네요...쩝

    양다리는 언젠가는 걸리는건디...그래도 그렇지 저장을 아버지가 뭐여 치사하게 7천만원씩이나 줬으면 이름이라도

    애인이라고 해줘야지...증말...예의가 전혀 없네요...하여간 그 많은돈 돌려받을수 있을지 전 그생각이 드네요...

  • 선인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1.6 17: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전에 제법 이쁘장하게 생긴 여대생이 카드값(2,3천 되었던 것 같은 기억이) 대신 값아 주면

    애인이나 결혼해주겠다고 하니....기업체 간부에서 부터 공무원에 이르기 까지 실시간으로

    계좌를 이체했었다죠....채무변제를 위해 그렇게 한 여대생이나

    도덕성이나 윤리관 없이 돈이면 뭐든 다 된다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단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초등학교 여동창을 만났는데  같은 여자로써...요즘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좀 문제가 있다...

    그냥 지금 처럼 혼자 사는게 훨씬...더 나으니 맘 편하게 혼자 살라고 하더군요....

  • ㅎㅎㅎㅎㅎ 저는 또 제목 만 보고 전번에 소개해 부셨던 광진교 전망대 카페가 스카이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 됐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 후다닥==33==33==33==33
  • 잔차나라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1.6 17: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몸무게 마이 안나가요...선배님...^^....지금 68kg 나가유....광진교 카페가 아니구 응가산부인과였어유....으흐흐흐...

    선배님도 이제 연.세 드셨구만요잉...^^::ㅎ ===3333===========333=========333=========

  • 제목만으로는 ???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자장구가 잘 안나가나???

    ,

    좌우지당간 대단한 여자여...

  • 산아지랑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09.11.6 17:11 댓글추천 0비추천 0
    90kg나가는 욘네의 남편은 이제....."해.방"의 기쁨만이 남았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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