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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시험 마치고 왔습니다.

십자수2009.11.06 18:43조회 수 83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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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을 자격도 없는 넘이...

 시험 끝남과 바로 식당으로 가서는 돈까스 정식에 맛있게 먹고 퇴근 준비중입니다.

 

SAT (Senior Aptitude Training)---작년에도 봤었던...

떨어지면 계속 보는...

 

정확하진 않지만(소문에) 상대평가라고... 상의 30%만 붙여준다나?

 

뭐냐면 현재의 직급에서 다음의 직급으로 올라갈 자격시험 같은거죠.

직급 계산하면 골치 아프니깐 아무튼 현재의 제 직급은 중간입니다. 근데 중간에 턱이 하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턱을 넘어야 다음 단계에서 또한 경쟁해서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자격을 주는...

 

그 턱 바로 빝이란 얘기지요.

 

열심히 쓰고 보고 읽고 긋고 나오긴 했는데 작년보다 훠얼씬 어렵더랍니다.(1년 더 늙어서?)

 

답안을 맞춰보고 싶지도 않지만 문제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작년엔 5지선답이라 해도 단문식이 많았던 기억인데...

올해 시험은 완전 다 이런 식의 문제입니다.

 

문제. 병원 경영의 입장에서 윤리적 경영에 해당하는 사항이 올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1)가,나,다   2) 가,다   3)나,다  4)나,라 5)가,나,다,라

 

80% 이상이 이런 문제였습니다.

 

지문 읽느라고 환장하겠더라는...

 

총 160명의 같은 급 직원들이 시험을 봤는데 다들 허탈한 표정... 그저 말도 안 나온다고...

 

그냥 웃죠~~~!

 

저요?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기대도 안 합니다.

 

모르긴 해도 이런 문제를 70점 이상 맞출 사람은 3%도 안 될겁니다.

 

게다가 의료직군이 아닌 일반 직원들에게 의학영어란...나도 모르겠더라~~~!

 

아니 그냥 직군별로 전공별로 시험 보자고요... 제가 왜 경영을 알아야 하며...마케팅을 알아야 하냐고요~~!~!

 

emoticon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1년동안은 근심없이 살 수 있으니...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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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늘의 짐을 미루니에게 넘기며 (by ........) 베이스 캠프.... (by 산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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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미국 수능 보고 오신줄..ㅎㅎ..

     

    에쓰에이티..말만보고서...ㅎㅎ...

     

    잘치르셨기를..

     

  • 위에 노란 머리둘이  십자수님 마음을 다 포현해 주네요  ~~
  • 그러게요...업무에 관련된 시험을 봐야 하는디 어먼거 문제로 내구서는 에구구...

    그래도 마음이 홀가분 하시다니 다행이네요...언능 몸이 완전히 좋아지셔서

    다시 즐거운 라이딩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대도 안하시는 거에 제가 조금 거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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