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오늘도 자출을 합니다만 역시 한강길의 맞바람은 저의 코속을 후벼파며 콧물이 나오게 만드네요...
뭐 달리면서 코를 푸는건 수년이 되서리 여름이건 겨울이건 상관없이 익숙하게 하는데
다른데는 다 안주운디 이눔의 발꾸락은 여지없이 춥네요...뭐 클릿신발 덧신을 해도 여지없이 춥습니다.
클릿신발이다보니 양말을 두개신고는 들어가지 않고...비니루를 덮어 씌우고 신자니 신발 입구가 쪼여서
비니루가 다 찟어질거구여...방한용 양말이 따로 있나요...발꾸락만 아니면 영하 10도에도 문제가 없는디
이거이 문제입니다...좋은 대안이 있으신 자출분들 방법좀 알려주세요...퇴근이 두렵습니다...
자전거 타시면서 코를 푸신다니 저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 같군요.
엄지 손가락으로 코 풀기.
다른 방법은 잘 모르겠고
전 일반 경등산화 비슷하게 생긴 클릿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날렵하게 생기지도 않았고 무겁지만
겨울에는 그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