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로드를 타고 있는 레보릭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가 하니 한국 젠티스 정식 수입상(주 젠티스 오스트리아)에서 같이 취급하고있는
젠티스의 원샷할로우 기술로 만들어진 로드 프레임인 웨이브 프레임이 크랙나서 수입상 보내놨더니
이딴 식으로 땜빵해서 돌아왔네요..
독일 간 것도 아니고 수입상에서 먼지도 모르겠는 걸 슥슥 발라왔더군요....
험하게 탄것도 아니고, 비정상적으로 주행한 것도 아니고, 넘어진 것도 아니고,
올해 2월에 사서 2000키로도 채 안탄건데.. 크랙부터도 말이 안되고 심난한 상황인데 말이죠 ㅠ _ㅠ.......
970만원 짜리 프레임을...저따위로 땜빵질 해와서 어이없어서 사장이랑 통화했더니..
이런 수리의 안전성을 누가 보장하냐 물으니 본사가 아닌
수입상 자기들이 다음에 문제생기면 또 때워주겠다 하더군요.
아니 말고 ㅆㅂ 카본 프레임인데 안전성 누가 보장하냐고 하니까 자기들이 경험상 보니까
괜찮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면이나, 본사에서 인증한 정식 수리업체라는 등록같은게 있냐 물으니
그 다음말이 더 가관이더군요.100만원 주면 독일 본사 가서 안전성 검사해서 오겠다고 함...
그러면 첨부터 독일에 보내던가 나한테 우선 연락하던가 해야지 왜 너네맘대로 A/S에서
고객 고지의무를 무시하고 처리하냐? 했더니..... 소비자보호원에 가세요 라고 하고 끊더군요.
수입사 사장하고 통화했을 때 듣기로는 대충 이렇게들 땜방해서 돌려보낸다는 것 같은데..
한국 수입상을 통해서 젠티스 휠셋 쓰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식의 A/S를 경험하신 분들 계신지,
또 계시면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하셨는 지 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혹은 맘은 상하셨는데 딱히 방법이 없으셔서 조용히 계시는 분이 있으셨다면
공동대응 같은 것도 논의해 보고 싶구요... 많은 관심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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