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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

산아지랑이2009.11.20 20:53조회 수 101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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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질문을 한다.

"야!절집 구경 지겹다. 다른것 없냐?"

내가 대답한다.

삼국시대 이래로,지세가 좋고 경치좋은곳에는

절이 선점을 했다우,최고에 목수가 절집을 지었으니..

절을보면,풍수가 보이고,당시에 건축이 보인다네..

 

대승사,,,

절이 크다.한국땅 절에속한 토지가.크다하지만

그래도 절땅이 크다...

일주문을 지나 절앞에 이르니,중창불사가 한참이구나.

그냥 오붓하게 잘지은 절집구경은 이번이 마지막....

 

절에 큰스님이나고,재주좋은 주지스님이 부임하면

절에 불사를 일으키는데..

그것이 눈쌀을 찌프리는 일이 많더이다.

설악신흥사 대불,낙산사 관음보살,등등..

수락산자락 흥국사가 절집에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것을

보아온 나로서는 안타까운일이다.

 

집안에 수재가나면,집안이 망하고,

절집에 큰스님이나,큰 보살이 깃들면

절집이 망쳐진다.(절집을 크게 짖는데야 뭐라 할수없지만

   옜날 선조들에 멏과 지혜를 본받았으면)

 

 

 

 절마당에 들어서니

대웅전 좌우로 멏진 기와집이 눈에 들어온다.

좌측은 ㄱ자 형 배치고,우측은 H자형 배치이다.

우측에 건물에 조형미가 좋다.

 

 회랑(맟는 단어인지??)에 멏스러움에 눈을 돌리질 몿한다.

 

 

 우잉!!

기와를 갈때, 기와쟁이한테, 막걸리 받아주질 않았나.

처마선이 삐뚤빼뚤.....

 전라도에 배롱나무,,경상도에 향나무라...

 말라가는 곳감이, 절집이 절집 답구나.

 

 

 

 

 절에 옹기 가마가 있다...

 

주지스님께서 된장을 담그어 파는데..

장독값이 하도 비싸서,아예 장독공장을 차렸다는군요.

운이 좋으면 ,가마에 불넣는 것을 볼수 있이련만....

 

그 주지스님 함 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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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11.20 2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송까지 갔다가,,

    동행에 급한일로 급거 상경 했시유..ㅋㅋ

    운전만 8시간,,,

    아무것도 건진거 없이..살다보면, 그런일도 있답니다.

  • 절집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곳에서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푸른집에 서식하고 있는 사람도 엄청 똑똑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

  • 바보이반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11.20 22: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천재한명이 수천아니 전인류를 먹여 살릴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일 경우도 있지요.

    제가생각하는 똑똑하고 유능함이,세간에 잦대하고는 다릅니다.

    남이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사후에 염라대왕 앞에서는

    후한점수를 받는다고 굳게 및습니다.

    ,

    역사를 봅시다.

    나라에 왕조가 바뀌고,외세가 침입해도,

    농부는 땅을 일구어야되고,장사치는 장사를 해야됩니다.

    왜??가족을 먹여살려야 되니까.

    우리같은 무지랭이는,,

    위정자가 무었짖을 하던, 나라가 어케되던..

    그냥 쌍욕 한마디하고,용기있으면 나가서 시위몇번하고....

    또 일 해야 됩니다....

    그것이 비겁하게 보이지만 엄연한 현실에 어쩔수가 없지요.

    그냥 바보처럼,비겁자처럼, 살아가는 내 자신이

    내 자신한테 부끄러울 뿐 입니다.

  • 절집구경 잘했읍니다

    절근처에는MTB코스가 많은지요

  • 4년여 전에 모든 것 다 정리할 땐가?

    용문사에 거하시는 이름은 잊어버린 모 스님께 뭔가를 팔았던 기억이...XTR 브레이크 레버였던 기억이...

  • ㅋㅋ...'나를 버리고...(중략)...십리도 못가서어 발병난다'
  • '나를 버리고...(중략)...십리도 못가서어 발병난다'(2)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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