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에 천안에 고구마 농사를 무식하게 지었습니다.
완전히 방치하다가 10월초에 몇명을 착출하여 고구마를 캐러갔죠.
들어보셨습니까? 고구무 라고....
이게 고구마인지 무인지 당췌~
실제로 제 머리통보다도 크더군요. 조카 얼굴에 대보니 한 4배는 커보였다는...
왈바 카페에 갖고와서 요리용 베이스로 잘 쓰고 있습니다. 생긴것 보다는 엄청 맛있더군요.
아직도 가끔씩 숯불필때 알미늄포일에 싸서 구워먹는데, 생김새를 무색하게 맛있습니다.
올해 고구마 농사지신분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올해 왠놈의 고무마가 다 이리 크냐고 말이죠.
예년에 비해 별다른 태풍등의 재해가 없어서 더욱 그렇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랑을 너무 크게 판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사진보고 웃으셨으면 리플 한방씩 달아주시는 센스를....<--비굴한 운영자의 모습
개는 켜켜이 3단이로군요..ㅋㅋㅋ 얼마나 벌려구...
옛날엔 걸인들에게 동전 몇 푼 던져주고는 했는데 요즘은 아닙니다. 몸 멀쩡한데 뭐라도 해야지...ㅉ
그러나 항상 메고 다니는 배낭에 먹을거리가 뭐라도 있으면 넣어주고 갑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제 배낭엔 먹을거리가 있을 때가 많거든요.
야식으로 나온 뜯지 않은 밥.
병원 행사 때 나온 김밥(전 김밥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음료수 종류...
어떤 이유에서건 얻은 빵 종류 등...(아시죠? 빵 혐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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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제가 예전에 고구마 밭떼기 사연 올렸을 때 말 좀 해주시지...정말 고구무네요...ㅋㅋㅋ
에이~~ 어안 카메라 렌즈의 농간이구먼유... 팔도 앞으로 좀 내밀었고.ㅋㅋ
그걸로 고구마 맛탕하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리플을...ㅋㅋ
웃어줘야지...ㅋㅋ
고구마 여러개가 땅속에서 뭉쳐지면 저렇게 된다더군요.
커서 좋아 보이긴 하지만 껍질 벗기는게 너무 어려워요!
저렇게 큰 고구마 상풍성이 없어요 ^^
예전에 옥션에서 고구마 구입해서 먹었는데 저렇게 큰 고구마는 엄청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
우리집은 고구마를 많이 먹는데
상점에서는 한박스에 4만원에서 5만원씩 사먹었는데
올해는 한박스에 만원씩 직거래로 먹습니다 ^^ 그래서 아주 좋아요 ~~~
얼마동안 안캐고 놔두면 저렇게 커지나
땅이 얼마나 기름지면 저렇게 커지나
여기,,,,,
댓글 하나 추가요.
못 생겨도 맛은 좋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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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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