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에 천안에 고구마 농사를 무식하게 지었습니다.
완전히 방치하다가 10월초에 몇명을 착출하여 고구마를 캐러갔죠.
들어보셨습니까? 고구무 라고....
이게 고구마인지 무인지 당췌~
실제로 제 머리통보다도 크더군요. 조카 얼굴에 대보니 한 4배는 커보였다는...
왈바 카페에 갖고와서 요리용 베이스로 잘 쓰고 있습니다. 생긴것 보다는 엄청 맛있더군요.
아직도 가끔씩 숯불필때 알미늄포일에 싸서 구워먹는데, 생김새를 무색하게 맛있습니다.
올해 고구마 농사지신분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올해 왠놈의 고무마가 다 이리 크냐고 말이죠.
예년에 비해 별다른 태풍등의 재해가 없어서 더욱 그렇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랑을 너무 크게 판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사진보고 웃으셨으면 리플 한방씩 달아주시는 센스를....<--비굴한 운영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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