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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전철안에서 들은 얘기----수능 외국어

십자수2009.12.09 14:32조회 수 126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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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반휴를 내고 늦은 출근을 했습니다.

전철 안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즘 읽는 책-그대 거기 있어 줄래요?)

 

여학생 두 명이 탔고 마침 제 옆자리가 하나 비어서 한 학생이 앉았고 두 여학생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녀들은 이번에 수능을 본 학생들이었고 성적 얘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제 옆에 앉은 여학생이 성적표 내용 중

선택 외국어 영역에서 등급을 높게 받았다고 기분 좋아 하더군요.

2등급이래나?

 

전에 노란자전거님이 쓴 글 보신 분들 있겠지만... 사실이더군요.

 

이 학생 왈   "수능에서 제 2 외국어를 아랍어를 선택했는데... 잘 찍어서 2등급을 받았다고..."

 

상대 여학생이 물어봅니다.

"몇점 받았는데...?

"만점이 50점인데... 잘 찍어서...15점 받았다고... 게다가 자긴 수능을 위해 아랍어 강의를 5시간 밖에 안 받았다"기까지...

 

놀랍지 않습니까? 50점 만점에 15점을 맞았는데 2등급이라니... ㅋㅋㅋ

 

하긴 찍어서 30%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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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ㅋㅋ..

     

    상대 평가의 함저...엉,..

     

     

  • 어느 제2외국어든 공부 안하는건 마찬가지고 그럴거면 그나마 거의 모든애들이 잘 모르는 아랍어를 선택해서 잘찍으면 등급이 잘 나오니 한방 승부를 거는건가요? ㅋ 우리나라 교육 아직 한참 멀은것 같습니다. ㅎ 어쨌든 그학생 찍어서 15문제면 대단 한것 같습니다. 일찍이 수학을 포기한 저는 한번 기말고사에서 맘가는대로 찍은적이 있는데 말그대로 빵점을 받은 기억이...정신없이 맞았드랬습니다. ㅋㅋㅋㅋ
  • 운칠기삼 ㅋㅎ
  • 현명한 선택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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