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근길에 전철안에서 들은 얘기----수능 외국어

십자수2009.12.09 14:32조회 수 1256댓글 4

    • 글자 크기


   오늘 오전 반휴를 내고 늦은 출근을 했습니다.

전철 안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즘 읽는 책-그대 거기 있어 줄래요?)

 

여학생 두 명이 탔고 마침 제 옆자리가 하나 비어서 한 학생이 앉았고 두 여학생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녀들은 이번에 수능을 본 학생들이었고 성적 얘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제 옆에 앉은 여학생이 성적표 내용 중

선택 외국어 영역에서 등급을 높게 받았다고 기분 좋아 하더군요.

2등급이래나?

 

전에 노란자전거님이 쓴 글 보신 분들 있겠지만... 사실이더군요.

 

이 학생 왈   "수능에서 제 2 외국어를 아랍어를 선택했는데... 잘 찍어서 2등급을 받았다고..."

 

상대 여학생이 물어봅니다.

"몇점 받았는데...?

"만점이 50점인데... 잘 찍어서...15점 받았다고... 게다가 자긴 수능을 위해 아랍어 강의를 5시간 밖에 안 받았다"기까지...

 

놀랍지 않습니까? 50점 만점에 15점을 맞았는데 2등급이라니... ㅋㅋㅋ

 

하긴 찍어서 30%면. 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ㅋㅋ..

     

    상대 평가의 함저...엉,..

     

     

  • 어느 제2외국어든 공부 안하는건 마찬가지고 그럴거면 그나마 거의 모든애들이 잘 모르는 아랍어를 선택해서 잘찍으면 등급이 잘 나오니 한방 승부를 거는건가요? ㅋ 우리나라 교육 아직 한참 멀은것 같습니다. ㅎ 어쨌든 그학생 찍어서 15문제면 대단 한것 같습니다. 일찍이 수학을 포기한 저는 한번 기말고사에서 맘가는대로 찍은적이 있는데 말그대로 빵점을 받은 기억이...정신없이 맞았드랬습니다. ㅋㅋㅋㅋ
  • 운칠기삼 ㅋㅎ
  • 현명한 선택을 했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1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