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심 곳곳에 흉물처럼 자리잡던 방치 자전거들을 강제 철거한다네요.
타이어 바퀴가 오랜방치로 바람이 다 빠지고 녹슬정도로 방치했다면 주인은 이미
소유권을 포기한 상태라고 볼수있는데 이런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많죠..
우리 아파트 단지내에도 저런 방치 자전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집에 보관하긴 까다롭고 밖에 두다가 시간상 못타게 되고 겨울이 오면서 추워져 타는걸 포기하게되면
자전거는 어느새 자연적으로 바람이 빠지거나 펑크가 나고 녹이 쓸어버리죠..
이러면 타고싶어도 못탑니다. 가까운데에 자전거 점포가 있는것도 아니니 이럴경우 대부분의
소유자가 소유권을 포기해 버리죠...
저도 예전에 자전거를 버릴뻔한 기억이 있었죠.
예전에 철티비를 타다가 갑자기 체인이 끊어져버렸습니다..
집은 분당인데 철티비 타고 김포공항까지 갔다가 이런 봉변을 당하니 난처하더군요.
근처에 자전거 샵은 한군데도 없고..-_-
그래서 자전거를 끌고 한참을 가서 방화역에 도착하여 역무원에게 사정을 말하고 집근처까지 지하철로 와서
자전거를 수리한적이 있습니다.. (수리비는 고작 3천원 나오더군요..)
아무튼 도심에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치 자전거들을 수거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방치 자전거들이 생겨나겠죠..
뭔가 다른 제도장치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저렇게 버려지는 자전거도 낭비고 버려지는 자전거를 철거하기위해 투입되는 인력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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