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주요 일간지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은 G7 및 아시아 주요 국가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공산품, 식품, 서비스 등 유통구조가 폐쇄적이거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개 품목에 대한 국내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입품 중 바나나, 프린터잉크, 산악자전거, 와인, 향수, 승용차타이어의 소비자가격이 G7 및 아시아 주요국가 중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으로 비교가능한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평균보다 지수가 높은 순서로는 수입승용차타이어(외국평균의 3.3배), 쇠고기등심(3.1배), 수입바나나(2배), 돼지고기삼겹살(1.9배), 수입와인(1.7배), 민영주차료(1.6배), 수입오렌지(1.5배), 공영주차료(1.5배), 수입산악자전거(1.4배), 수입향수(1.4배), 수입스킨로션(1.4배)의 순이다. 위와 같이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로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수입품의 경우 수수료 등의 유통마진, 독점수입 판매구조, 국내딜러의 수직적 가격통제 등으로 추정된다
다행히도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공정위 등 해당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니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기대가 된다.
MTB를 시작한 지도 벌써 13년째 접어들었다만, 부품업글에는 평소 관심이 없어 아직 림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최근 림에 문제가 생겨 미국의 mtbreview.com에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DTswiss 림은 평이 나쁜편이었고, Mavic도 D521만이 높은 평을 받았고 나머지는 평이 좋지 않았다. 최고의 평을 받은 것은 놀랍게도 선링네의 Rhyno lite (AMT, DH용, 물론 XC도 가능)였으며 334명의 평이 올라와 있었으며 점수는 4.29/5 였었다. 더욱 놀랍게도 최고점을 받은 이 선림의 가격은 40달라 수준인데 현제 미국의 각 사이트에서 19달라로 세일 중이었다. 이런 훌륭한 림이 제대도 보급이 되어서 MTB가 고가 스포츠라는 인식이 불식되고 더 많은 사람들(돈 많은 중년아저씨 말고 특히, 돈없는 젊은 대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생활을 즐길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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