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이젠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밀레니엄이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2000년대 첫 열자리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내 나이 채운 마흔 셋(마흔 넷)의 해 역시 별 한 거 없이 갑니다... 쩝... 풀칠 하느라 정신없이...
내년 다짐도 뭐 별 거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흐르는 대로...
마태복음 6장 34절을 늘 기억하며 그저 그렇게...
언제나처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며, 늘 초심을 기억하며...
그렇게 살고 생활하고 직장 다니고 싶습니다.
내년엔 정말 건강 꼭 챙기면서 조심하며 살아야 하겠고...다치지 말아야 하겠고...
가족의 소중함과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의 우정도 되찾아야겠고...돈도 많이 벌어서 빚 갚아야 하고...ㅋㅋㅋ
특히 가족과 우정... 자전거 타면서 고등학교와 대학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났다는...TT
뭐 별로 쓸 말도 없으면서 인사 한 마디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끄적거려 봅니다.
"와일드 바이커 여러분의 모든 댁 내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CARPE DIEM~~~ ^^
누구누구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손가락 아프니 생략합니다.
12월에도 소진하지 못한 네이똥 무료 문자 남은 서른 몇 개도 그냥 버립니다.
(큰(?) 돈은 쓰면서 문자 30원은 그래 아깝다는...)
누구에겐 보내고 누구에겐 안 보내고 하기 싫어서요... 실은 일이 바빠서요... 컴 접속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마지말 날 뭔 휴가들을 네명씩이나 가버리는지...ㅉㅉㅉ.